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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1인 피자를 배달해 먹고 싶을 땐? <고피자 (GOPIZZA)> 가 답!

by 컬쳐스무디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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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가장 서러울 때는 음식의 양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배달시킬 때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샌드위치나 냉면 같은 음식은 무난하지만, 떡볶이, 족발, 피자 같은 메뉴는 한 번에 다 먹지 못 해서 며칠은 먹어야 하는 메뉴인 것이다. 보통 피자를 배달해 먹는 것이 드문 내가 그날따라 왜 이렇게 피자가 당겼는지 모르겠다. 열심히 배달 어플을 뒤적거리니 신박한 피자집 하나를 발견했다. <고피자 (GOPIZZA)>라는 피자집이었다. 

 

 


 

<고피자 1인피자 행당점> 

 

 

  • 주소 : 서울시 성동구 행당로 101 1층 
  • 문의 : 02-694-4959
  • 시간 : 11:00 - 22:50 (월~금) / 10:35 - 21:50 (토) / 10:50 - 21:50 (일) * 배달 기준

 


 

 

다양한 1인 피자 메뉴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최소 배달 금액

기준이 정해져있던지라 

 

1인 피자메뉴 +

사이드 메뉴 세트를 PICK!  

 

(지점이 뒤에 붙은 걸 보니

체인점인 듯하다) 

 

 

화덕피자 1종 +

사이드 1종 + 음료 = 8,900원이면 

상당히 저렴한 구성인 듯하다. 

 

피자 종류와 사이드 종류에 따라 

추가 금액이 없을 수도 있고, 

붙을 수도 있으니 

잘 보고 결정하길 바란다. 

 

내 경우에는 피자는

고르곤졸라 피자로, 

사이드는 치킨 텐더로 결정했다. 

 

맥주를 함께 먹어야 했기 때문이다. 

 

( ̄︶ ̄)↗ 

 

 

내돈내산 주문 인증 ㅋㅋ 

 

'메뉴 준비중' 

 

너무나 설레는 문구다. 

 

잠시 후,

"띵동 ♬"

 

 

나가요 나가~~♥ 

 


 

 

일단 포장 상태. 

 

반투명한 봉투에 

피자 박스와 사이드 박스가 

흐트러지지 않게 잘 담겨있다. 

 

 

내가 주문한

'피자&사이트 세트'의 구성품이다. 

 

피자, 사이드,

꿀, 허니 머스타드 드레싱이다. 

 

꿀은 고르곤졸라 피자 때문에,

허니 머스타드 드레싱은 

치킨 텐더 때문에 함께 왔다.  

 

 

참, 음료는 제로 콜라로 시켰는데 

이렇게 따로 포장되어 온다. 

 

다만 맥주를 마실 거라 

음료는 따로 보관해두었다. 

 

그런데 봉투 안에

묵직한 무언가가 하나 더 들어있었다. 

 

뭔가 하고 살펴봤더니, 

 

 

<고피자> 전용 고온 팩이었다. 

 

혹여나 배달이 될 동안 

음식이 식지는 않을까 해서 고안해 낸

<고피자>만의 방법인 듯했다. 

 

어쩐지 박스들이 

상당히 따뜻했다. 

 

굿 아이디어 bb 

 


 

"이제 박스를

한 번 열어볼까나"

 

 

짜잔 ♥♥♥ 

 

지금봐도 영롱한 저 자태! 

 

솔직히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높아서 놀랬음 ㅋㅋ 

 

피자도 1인 피자라더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피자는 5조각으로 

컷팅되어 있었다. 

 

고르곤졸라라 

토핑이 많지는 않아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다. 

 

 

치킨 텐더 역시 

큼직하게 4조각이 들어 있었다. 

 

크기로 치면 손바닥 반만 한 크기? 

결코 작지 않은 크기다. 

 

 

피자집에서

치킨을 기대하기는 조금 어려운데, 

이상하게 냄새나 튀김 상태나 

얼른 먹어보고 싶었다. 

 

허겁지겁 세팅을 하느라 

치킨텐더 사진은 두 장밖에 ^^;; 

 

맥주를 가져와서 

급한대로 세팅을 해보았다. 

 

( •̀ ω •́ )✧ 

 


 

"직장 스트레스 타파"

 

 

플레이팅을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니 

너무 눈여겨 보진 말길 ㅠㅠ 

 

피자, 치킨, 맥주, 

그리고 올림픽 경기까지. 

 

이보다 완벽한 조합이 

어디 있겠는가! 

 

심지어 이날은

남자 사브르 펜싱 금메달까지 딴 날이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모름지기 꿀에 푹

찍어먹는 것이 진리. 

 

넘 달콤해미침. 

 

 

고온팩에 담겨온 덕에 

피자가 식지 않아서 

따로 데울 필요가 없었다. 

 

 

치킨 텐더 역시 

꽤 도톰한 두께를 자랑한다. 

 

조금 퍽퍽하다 싶으면, 

머스터드 소스를 첨가하자. 

그럼 질릴 일이 없다. 

 

여기에 맥주 한 입으로 

청량감까지 1+1 ! 

 

직장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타파되는 순간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그들을 위한 1인 메뉴는 언제나 웰컴이다. 그것도 이렇게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메뉴라면 더더욱 대환영! 혼자 피자가 먹고 싶은 왕십리, 행당동 자취생들이여. <고피자 (GOPIZZA)>를 기억하자. 나 역시 피자가 먹고 싶을 때 여기를 또 한 번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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