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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괜스레 비가 오면 더욱 생각나는 <교동 전선생>

by 컬쳐스무디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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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비 오는 날에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영 못 잡고 있다가 지금 포스팅하는 집이다. 점심 먹으러 자주 가는 곳인데, 저렴한 가격에 구성도 좋아 가성비 좋은 식당이다. 이름은 <교동 전선생>. 학동역 근처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한식집 겸 전집이다.

 

 

 


 

<교동 전선생 학동역점>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31길 6 
  • 시간 : 11:00 - 23:30 (현재는 코로나로 22:00까지 영업) * 주말 휴무
  • 문의 : 02-514-6887

 


 

<교동 전선생>은
학동역 7번출구에서 도보로
단 1분 !!



점심때 자주 가는 곳인데
각 잡고 포스팅하는 건
처음이다 ㅋㅋ

첫 번째 골목에서
꺾으면 바로 보이는
우리의 ‘전선생’.


QR 코드를 찍고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점심 식사용 메뉴판을 주신다.


이미 식당 오기 전에
정해놓고 온 터라
바로 체크해서 드렸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코로나라 이렇게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 주방쓰~

점심시간인데도
재택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그리 사람은 많지 않아서 좋았다.



ㄹㅇ 기본 반찬이라고?

 

앉아서 조금 기다리면
기본 반찬을 내어주신다.


콩나물무침, 깍두기, 애호박 등등.

원래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밑반찬 먼저 먹어줘야 하는 거 알죠?

콩나물무침 좀 깔짝깔짝 하고 있으니
바구니에 또 다른 기본찬(?)을 주신다.

바로바로~~~~


<교동 전선생>에 오는 이유!

기본 전이다.
놀랍게도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것임 ㅋㅋ



버섯전, 동태전, 깻잎전,
맛살전, 두부전.

우린 2인이라 싸우지 말라고
모두 두 개씩 있었다.

이것만으로도 밥 한 그릇
이미 가능 ㅋㅋㅋ

전이 아주 따끈따끈해서
넘 맛있다.

사실 이거 먹으려고
여기 오는 이유가 반이다.


드디어 나온 메인 음식

 

 

두두둥!
드디어 메인이 나왔다.


우리가 시킨 건
‘김치찌개’와 ‘해물 계란찜’.

(이 조합 기가 막힘)


원래 김치찌개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먹는다면 그냥 김치 혹은
김치찜을 선호하는 편.

그런데 여기 김치찌개는
내가 찾아서 먹는다.


국물도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하고
김치도 큼직큼직해서
마치 국물이 자작한 김치찜을
먹는듯한 느낌이 든다.


김치찌개 국물 한 입 먹었다?
그럼 따끈한 계란찜 한 입 ㄱ ㄱ !

굳이 계란찜을 돈 주고 사 먹어야 하나
이해 안 갔던 1인.
이제 격하게 이해한다.


계란도 무척 부드럽고,
안에 오징어나 조개 등의
해물도 많이 들어가서
씹는 맛이 일품이다.

(바닥 보일 정도로 싹싹 긁어먹음)


아! 여기 밥은 처음에
큰 접시에 담아주는데
만약 모자란다면,


여기서 맘껏 더 퍼다 먹을 수 있음.
밥이 무한리필이다.

처음에 준 양도 많아서
더 먹어본 적은 없다 ㅋㄷㅋㄷ

점심에는 직장인을 위해
점심 특선 메뉴들을 파는 것 같았고
저녁에는 안주에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 듯했다.

개인적으로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기가 막힐 것 같았다.

 


 

 

오늘 소개한 '김치찌개 정식'과 '해물 계란찜 정식' 외에도 '된장찌개 정식'과 '고추장불고기 정식'도 먹어보았는데 다 맛이 좋다. 음식도 금방금방 나오는 편이라, 점심시간에 충분히 즐기면서 먹을 수 있을 것. 식당에 앉아있으니 쉴 새 없이 '배달의 민족' 주문도 들어오더라. 배달도 되는 것 같으니 배달해먹는 것도 좋을 듯. 아, 여기는 학동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체인점이니 주변에도 한 번 찾아보고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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