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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오행산 넘고 용다리 건너 링엄사까지 접수 완료! 핵심만 고른 다낭 여행 명소 갔다온 썰 푼다 다낭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오늘은 오행산, 용다리, 링엄사를 소개할까 한다. 이 세 곳을 한데 묶은 이유는 딱히 가려고 했던 곳도 아니었다가 방문하게 된 곳인데 뜻밖에도 너무 좋았던 명소들이기 때문! 사진이 무척 많으니 스압주의! 안 갔으면 후회만땅할 뻔한 오행산 오행산. 산과 고즈넉한 풍경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가야하는 곳이지만 우리는 고민이 좀 많았다. 왔다 갔다 하는 시단 포함, 2-3시간은 잡아야 하며, 만만하게 볼 곳이 아니라는 리뷰가 종종 보였기 때문이다. 무리하지 말자며 오행산을 최종적으로 배제했었는데... "우리 오행산 갔다 올까?" "그랭!" 너무나 자연스럽게 오행산으로 갔다. 오행산에 도착하자마자 생각보다 엄청난 인파에 놀랐다. 해외 각지에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총집합한 듯한 이 느.. 2023. 5. 17.
[travel] 다낭 여행 필수코스라는 미케비치 & 바나힐, 직접 다녀온 후기 다낭 여행을 하기 전, 이런저런 정보를 찾다가 '미케비치'와 '바나힐'을 사진으로 먼저 마주했다. 솔직히 바나힐은 사진으로 봐도 잘 가늠이 되지 않았고, 미케비치는 다른 국내 바다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듯했다. 하지만, 직접 다녀온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사진보다 실제로 봤을 때 감탄이 나오던 곳이 바로 이 두 곳이었다. 입틀막하게 만든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미케비치와 바나힐을 소개한다. 가는 날마다 실패는 없었던 미케비치 나에게 미케비치에 대한 기억이 무지막지하게 좋은 데에는 날씨도 한몫한거라 생각한다. 당시 여행을 한 건 2월 초. 이 날씨가 다낭에서는 거의 황금 날씨에 가까웠다. (그래서 그토록 사람이 많았나..?) 숙소가 미케비치 근처도 아니었는데 주야장천 갔던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해변.. 2023. 5. 9.
[travel] 다낭에서 편맥말고 펍(pub)도 가고 싶다고요? 맥주집, 루프탑, 스포츠 바 다 갔다 옴 보통 여행에서의 하루 일정이 끝나면 인근 슈퍼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와 숙소에서 마시며 노곤함을 달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베트남 역시 물가가 싼 편이라 편의점 맥주가 1000원도 하지 않기에 대부분 하루의 마무리는 캔맥주였던 우리. 한국으로 돌아가기 이틀 전부턴 현지 술집이나 바를 가보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1. 펑키동키 (The Funky Donkey)여행자 거리 술집이 즐비한 골목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펑키 동키'. 이름도 통통 튀는 이곳을 제일 먼저 들어간 이유는 휘향 찬란한 조명과 음악, 네온사인이 우리를 들어오라고 마구 유혹했기 때문. 여행자 거리는 아시아인보다는 서양인이 많아 인근 술집들도 서양인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하며 맥주를 마시고 있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슈퍼에서 사 .. 2023. 5. 5.
[travel] 기념품 구입? 여기서 다 사세요! 다낭 야시장 꿀팁 Dream (선짜, 헬리오, 한시장) 내가 지금 여행하고 있는 곳이 동남아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모름지기 시장을 가봐야 한다. 다낭에는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몇 시장들이 있는데, 직접 가본 곳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선짜야시장은 다낭을 대표하는 야시장이다. 각종 먹거리는 물론, 기념품부터 동대문 짝퉁시장 버금갈 정도로 엄청난 짝퉁 옷 판매 존도 있다 (ㅋㅋ) 선짜야시장은 용다리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 숙소와는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도 불구, 한 3번...정도 방문한 것 같다. 선짜야시장에 다다른 순간부터, 엄청난 음악 소리가 들리며 왠지 모르게 웅장해지는 마음 ~.~ 선짜야시장은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인도 굉장히 많아 일행을 놓치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선짜야시장을 3번 오고 느낀 점이 현지 분위기를 .. 2023. 5. 4.
[travel] 베트남 여행 - 음식 = 0, 다낭 맛집 여기 다 있음 (해산물 & 양식 편) 베트남 여행에서 먹거리를 빼면 남는 게 없다고 할 정도로, 먹을거리가 천국인 이곳. 특히 다낭은 각종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프랑스 요리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다낭 여행 맛집을 찾고 있다면 지금 이 글을 주목해 보자. 레츠 고~ 해산물 맛집.ver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다낭에서 배 터지게 해산물을 먹어줘야 하는 법. 자칭타칭 해산물킬러인 우리가 먹었던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 1. Be Bien 처음으로 간 해산물 집이다. 베비안? 베비앙? 아무튼 표기는 'Be Bien'. 미케비치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보이므로, 일단 접근성은 합격! 분명 엄청나게 많은 리뷰를 보고 왔는데 왜 이렇게 텅텅.. 비었지? (알고 보니 우리가 넘 일찍 왔음.. 2023. 5. 3.
[travel] 다낭 여행 찐 로컬맛집 휩쓸기 (베트남 현지음식 편) 사람들의 성격이 제각각이듯이, 여행 스타일 또한 다양한 법이다. 나 같은 경우, 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가장 즐겁다. 나름의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고 있는 내가 발품이 아닌 폰품 팔아 찾아간 끝에 엄격히 선정한 다낭 로컬 음식점 리스트를 가져왔다. 나와 같은 입맛의 사람들도 베트남 다낭 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길 바라며 말이다. [Hu Tieu Ky Ky] - 후띠우 숙소 주변에 있어 가까우면서 한국인의 향기가 1도 느껴지지 않았던 쌀국수 집! 가게 이름에도 들어간 '후띠우'는 베트남 남부지방에서 먹는 쌀국수의 한 종류라고 한다. 한적한 도로에 위치한 곳으로 자연광이 들자 식당 분위기가 반은 먹고 들어간다. 한국말도 전혀 못하시고, 영어도 거의 못하시지만 한국어 메뉴판은 있는 신기한 곳. 메뉴.. 2023. 5. 1.
[exhibition] 사진은 인류가 개발한 기술 중 가장 다정한 기능일지도 모른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오랜만에 가고 싶은 전시가 생겼다.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하는 필름 사진 전시인 다. 4월 2일까지 진행하는터라, 마음이 급해진 나. 극강의 웨이팅이 있다는 주말의 그라운드시소 방문을 강행했다. 다행히 내가 간 시간대인 2시 30분경에는 줄이 그리 길지 않았다. (다 보고 나오니 어마어마한 줄을 발견 ㄷㄷ) 어렵지 않게 들어간 전시회. 입구에서 표를 주는데 특이하게 필름 사진을 입장권에 끼워준다. 이상하게 나는 다른 전시들보다 사진전을 특히나 좋아한다. 왜 그럴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실제 모습을 순간의 찰나에 담아내 추억하는 것에 낭만을 느끼는 듯하다. 특히나 지금의 스마트폰 고화질 사진 대신 바랜 색감의 필름 사진이라니. 은 디렉터 리 슐만이 수집한 80만 장 이상의 컬러 필름 컬렉션을 엿볼 수 .. 2023. 3. 19.
[travel] 호이안에서 마사지는 필수죠? 모든 게 좋았던 호이안에서의 마지막 (3일차 - 포슈아, 비엣 허벌 스파) 호이안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일할 때 흐르는 시간과 놀 때 흐르는 시간은 아무래도 다른 게 틀림없다. 오늘은 점심 이후 다낭으로 이동해야 해서 아침부터 모든 짐을 싸고는 아점을 먹으러 부랴부랴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안 갔으면, 어쩔 뻔? 호이안 쌀국수 맛집 아침부터 2인 3메뉴 시켜 먹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 우리의 마지막 호이안 만찬은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현지 맛집, 였다. 전날 밤 포슈아를 지나는데 가득 찬 사람들로 그 맛이 궁금했던 터.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하니 다행히 한 테이블 정도밖에 없었다. (나이쓰~~) 시간과 배는 한정되어 있는데, 먹고 싶은 음식은 많고... 그럴 땐 후회없이 다 시켜야 한다. (라고 합리화를 했다) 일하는 직원분이 "고수 노?" 와 같이.. 2023. 3. 15.
[travel] 호이안 올드타운 빅데이터! 제가 다 해봤습니다 (2일차 - 올드타운 쇼핑, 야시장, 소원등, 풍등) 전날 새벽 3~4시쯤 잠들었지만, 게을리 움직일 수는 없다. 얼마 남지 않는 시간, 알차게 써야 한다는 생각에 아침 8시부터 눈이 번쩍 떠졌다. 오늘은 바쁘게 움직여야 할 때. 올드타운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는 사실. 2월인데도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빛에, 여름 원피스를 꺼내 들고 밖을 나섰다. MISSION 1 : 반미 맛집을 찾아라! 호이안에서의 본격적인 첫날. 문을 박차고 나오니 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졌다. 어제도 예뻤는데 오늘보니 더 예쁜 마이 숙소....S2 아점을 먹기 전, 해야 할 일은 환전! 공항에서 해도 되지만, 우리는 호이안 시장 내 금은방에서 환전을 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참고로 한국 돈을 환전하는 것보다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는.. 2023. 2. 15.
[travel] 퇴사 아니고 퇴근 후 떠난 호이안 여행, 폼 미쳤다! (1일차 - 비엣젯 항공, 다낭 공항, 호이안 숙소) 직장인에게 해외여행이란? 큰맘 먹은 것에 비해 소심한 연차를 사용해 다녀와야 하는 일이다. 특히 주말 포함은 필수. 최대한 회사 눈치를 보지 않고 (그나저나 왜 눈치를 봐야 하는지 모를...ㅜㅜ) 베트남 여행을 성공적으로 다녀올 수 있는 길은 일단 퇴근 후 밤비행기를 타는 것이었다. 그렇게 나의 인생 첫 베트남 여행이 시작되었다. 캐리어를 들고 출근할 수는 없었던 나는 서울역 사물함에 짐을 보관해 두었다가 서울역에서 직통 열차를 타고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가 타고 가야 할 비행기는 밤 10시 45분행 비엣젯 항공. 하필 여행 전날 악명 높은 연착 글들을 봐서 마음이 심란심란 했는데, 다행히 제시간에 칼같이 출발하던 ㅋㅋ 비행기는 탈 때마다 늘 설레긴 하지만, 특히나 밤 비행기는 마음이 더 몽글몽글해.. 2023. 2. 13.
[fashion]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다! 한파맞이 패딩 장만이 고민이라면 뭐야뭐야 날씨 뭐야 =_= 11월 말인데 영상 기온이라 당황스러웠지만, 나름 괜찮았는데 갑자기 영하라뇨?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면 마음의 준비가 덜 됐는데... ㅠㅠ 두툼한 겨울 아우터 한 벌 천천히 장만하려 했더니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올해 나의 겨울을 책임질 든든한 보디가드는 누가 될 것인가? 아이유'S PICK! - 블랙야크 bcc부스터다운자켓 아무리 패딩이라도 파스텔 톤을 포기할 순 없어! 귀욤귀욤한 파스텔 톤의 숏패딩으로 특유의 러블리함을 뽐낸 아이유. 이 인디핑크 컬러가 의외로 어떤 컬러의 이너와 매치해도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는 건 반전. 아이유가 택한 블랙야크 bcc부스터다운자켓은 핑크 컬러 외에도 민트, 화이트, 베이지, 블랙 등 다양한 컬러가 준비되어 있다. 나중에 천천히 보고 사야지라.. 2022. 11. 27.
[TV] 범죄 수사&미스터리 스릴러에 진심인 덕후가 추천하는 TV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TV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범죄 수사나 미스터리 스릴러라면 일단 홀린 듯이 시청하기를 클릭하는 나. 그만큼 나는 범죄 수사물과 스릴러에 진심이다. 웬만한 관련 장르의 교양, 예능, 드라마, 영화들은 섭렵한 1인. 광범위해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의 기준이 있다. 귀신과 관련된 미스터리는 ㄴㄴ. 미해결 사건과 같이 범죄 수사 미스터리여야 하고, 만약 예능에서 귀신이나 좀비물로 시리즈를 만들 거면 그만큼 완성도가 높아야 끌리는 나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어? 나랑 똑같네'라고 느낀다면, 지금 아래의 추천작을 (물론 다 봤을 수도 있겠지만 ^^;;) 한 번 감상해보길 바란다. 1. 용감한 형사들 (~시즌 2)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시즌, 왓챠 감상 가능 믿고 보는 권일용! 일단 권일용 .. 2022. 11. 20.
[티빙 오리지널] 몸값 ㅣ 환상의 티키타카를 원테이크에 담아내는 미친 드라마 티빙에 신박한 오리지널 드라마가 등장했다. .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 사실 이 제목이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알고 보니 이라는 단편영화를 드라마화 한 작품이었다.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온 터라, 내용이 궁금했기도 하고, 그 짧은 영화를 6화의 드라마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가 되었다. 드라마 주연은 진선규와 전종서다. 이 조합은 뭐지? 했는데 영화 의 이충현 감독이 전종서가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이라는 TMI 한 번 뿌려주고욘ㅎㅎㅎ 진선규는 드라마 의 전우성 감독이 초고를 집필할 때부터 염두해두었다고 한다. 누군가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 때 나를 염두에 두고 썼다는 걸 알면 얼마나 영광스러울까 잠시 생각해본다. 1. 박주영 (전종서) 용돈벌이를 위해 원조교제를 하는 고등학생인 줄 알.. 2022. 11. 13.
[shoes] 독특함 한 가득! 산다라박 SNS 속 그 운동화 어디꺼? 페미닌 룩에 예쁜 카페를 즐겨다닐 것만 같은 산다라박의 SNS 피드는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트릿 패션인데다 코디를 한 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니기 때문. 무엇보다 놀라운 건, 굉장히 유니크한 운동화로 가득하다는 점이다. 자칭타칭 운동화 콜렉터라는 그녀. 오늘은 그녀의 SNS 속 나의 눈길을 끌었던 운동화를 몇 켤레 소개할까 한다. 산다라박의 최근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피드. 마치 스키 부츠가 생각나는 신발의 정체가 궁금했다. 강렬한 컬러로 시선을 압도하는 이 스니커의 이름은 나이키 엠부쉬 에어 어저스트 포스다. (NIKE X AMBUSH Air Adjust Force) 탄탄한 나이키 그라운드 고무 밑창에 탈착식 신발끈 덮개가 돋보인다. 착화감이 넘나 궁금 ~ 컬러가 블루이긴 .. 2022. 11. 5.
[fashion] 옷팡질팡! 간절기 옷 고민으로 잠 못 이루고 있다면? 아무리 옷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뭘 입을 지 몰라 괴로운 시기가 있다. 바로 계절과 계절 사이, 간절기 때다. 실컷 옷 정리 다 했더니,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내일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 고민하며 매일 밤 잠에 들고 있는 사람? (=나). 아직 코트까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반팔은 춥고.. 매일 옷팡질팡 동공지진이 일어나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입기 좋은 간절기 패션템 대방출~ 괜히 벗지도 못 하는 두툼한 옷을 입고 나갔다가 실내에서 땀을 뻘뻘 흘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녹는다 녹아...😵‍💫) 최저 기온은 9도 안팎이지만, 한낮의 기온이 18-22도를 웃돈다면, 반드시 얇은 이너에 가디건을 걸치는 걸 추천한다. 캐주얼한 티나 셔츠 위에 가디건을.. 2022. 11. 2.
[travel] 행복 그 잡채❣️ 비가와도 끄떡없는 강릉 여행 피날레 (2일차 - 선채향, 아르떼뮤지엄 강릉, 카페에이) 오랜만의 여행이라 노곤했는지 정말 푹 잔 3인방. 다른 사람들은 여행가면 밤새며 논다던데 우리는 항상 밤 12시만 되면 귀신같이 쿨쿨 잔다 ㅋㅋ 어제까지만 해도 31도였는데 오늘은 날이 흐리면서 갑자기 확 추워졌다. 그러던지 말던지 배가 고픈 건 매한가지.. 😓 강릉 여행의 마지막 날, 우린 든든한 아점을 먹으러 떠났다. 선채향 사실 뭘 먹을지 세 가지 후보 중에서 상당히 고민했다. 지금 가는 선채향, 막국수와 수육을 파는 대동면옥, 짬뽕순두부가 맛있는 하월당. 나름의 열띤(?) 토론 끝에 내린 결론은.. 기승전 선채향 ㅋㅋ 날이 추워 따끈한 칼국수가 맛있을 것 같았기 때문. 시간은 없고.. 먹고싶은 건 많고... 이래서 사람들이 여행가면 1일 5끼를 먹나보다. 선채향은 세인트존스 호텔 기준, 택시로 1.. 2022. 10. 21.
[travel] 파워J형 삼인방의 1박 2일 강릉 뚜벅이 여행 (1일차 - 엄지네 포장마차, 강문해변, 중앙시장, 세인트존스) 현생사느라 바빠서 방치했었던 내 블로그 ㅜ_ㅜ 너무나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본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 😿)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절친 3인방의 강릉 여행 시간이 다가왔다. MBTI 과몰입은 싫지만, 우리가 몇 번이고 여행을 떠났을 때 절대 싸우지 않는 이유는 모두 불평불만 없는 파워 J형인 이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뚜벅이라도 즐거워~(●'◡'●) INFJ, ESFJ, ENFJ 세 여자의 1박 2일 강릉 여행을 소개하려 한다. 본가가 부산이라 밥 먹듯이 기차역을 왔다갔다 하지만, 기차로 강원도쪽을 가는 건 또 처음이라 설레는 이 기분..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는 생각보다 얼마 걸리지 않았다. 1시간 30분 정도? 현생에 지쳐 기차 타자마자 잠깐 눈을 감았다뜨니(ㅋㅋ) 어느새 강릉역 도착. 뒤돌아서면.. 2022. 10. 10.
[food] 초간단 조리! 출출할 때 먹기 좋은 <고메 크리스피 양념치킨> 요리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 나도 에어프라이어는 제법 요긴하게 쓰고 있다. 음식을 데워먹거나 냉동식품을 조리해 조리해 먹기에 제격. 이번에 나의 타깃이 된 냉동식품은 CJ 제일제당의 이다. 포장부터 침샘폭발. 에어프라이어 8분 완성이란 문구가 눈에 띈다. 뒤를 돌려 조리 방법을 보니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예열한 후 조리하면 된다고 적혀있다. 소스에 버무려진 상태로 냉동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소스가 따로 동봉되어 있는 듯했다. 예열을 할 동안 후다닥 봉지를 뜯어봤다. 이렇게 한 봉지에 400g의 치킨이 들어있다. 요건 양념치킨 소스! 사실 양념치킨은 소스가 모든 걸 좌우한다고 볼 수 있기에 소스 맛이 궁금했다. 소스는 잠깐 실온에 두었다가 봉지를 뜯지 않은 채로 전자레인지에 10~20초 정도 돌리면 된다.. 2021. 11. 7.
[TV] 구경이 ㅣ 이토록 참신한 스토리와 연출을 보았나 요즘 톱배우의 브라운관 귀환이 이어지고 있다. 의 고현정, 의 전지현, 그리고 이번엔 의 이영애다. 앞의 두 작품이 의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역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주 첫회가 반영되고, 느낄 수 있었다. 입소문에 의한 대박 조짐을 말이다 ㅋㅋ. , , . 세 가지 작품 중 하나라도 좋아한다면 지금 소개하는 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등장인물 1. 구경이 (이영애) 전직 경찰이지만 남편을 잃은 후 모든 걸 관두고 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는 히키코모리. 후배 나제희의 제안에 못 이겨 보험 조사관 일에 뛰어든 그녀. 조사를 하면 할수록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알게 된 구경이는 물불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조사에 임하기 시작한다. 2. 케이 (김혜준) 죽일 놈만 죽인다. 죽어 마땅한 놈을.. 2021. 11. 6.
[food] 배달 음식 양이 감당 안 될 땐, <이마트>에서 유부초밥과 김밥을! 평일에 이렇게 여유를 부린 적이 언제였던 지. 날도 걷기 딱 좋은 날씨다. 주말에 밖에 나가는 것조차 에너지 소비라 생각해 음식을 시켜먹곤 했는데, 백수 된 기념으로 외출을 감행해보았다. 목적지는 마트. 한 정거장 떨어진 이마트로 산책 겸 걸어갔다. 내 마음을 대변하는 화창한 날씨...★ 혼자 살면 배달 음식을 시켜먹기 난감할 때가 있다. 1인분을 훌쩍 넘는 양 때문. 이마트에 간 김에 점심거리를 사 오기로 했다.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먹음직스러운 점심거리를 사 왔다. 딱 이 부분만 자연광이 들면서 무슨 세팅컷처럼 찍혔다 ㅋㅋ 내가 사 온 것은 바로 유부초밥과 김밥. 유부초밥 비주얼이 딱 봐도 평범한 유부초밥이 아니다. 이 위에 시선을 강탈하는 토핑. 사실 나도 이 토핑에 홀려서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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