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ce] 풍경이 예술!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여수 예술랜드>

by 컬쳐스무디 2021. 9. 18.
반응형

괜히 여행을 가면 해보지 않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 여수에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여수 예술랜드>라는 곳이 있다. 3D 트릭아트뮤지엄, 스카이워크, 익스트림 공중그네, 사계절 온수풀 등 하루 종일 즐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곳. 여수를 떠나기 전, <여수 예술랜드>를 들렀다. 

 

 


<여수 예술랜드>

 

 

 

 

  •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142-1
  • 시간 : 9:00 - 18:00 
  • 문의 : 061-665-0000

 

 

예술랜드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일이다. 

 

각자 원하는 루트에 따라 

입장권을 구매하면 되는데, 

크게는 3D 트릭아트 입장권과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입장권으로 나뉜다. 

 

그 안에서 액티비티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을 내고 즐기는 방식! 

 

 

둘 다 즐기고 싶다면

패키지 입장료를 내면 되는데 

각자 따로 끊은 것보다 좀 더 저렴하다. 

 

참고로 '익스트림 공중그네',

오션스카이워크', '마이다스의 손'은 

조각공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긴 필수 구매라고 할 수밖에 ㅎㅎ 

 

 

원래 예술랜드에 온 목적은 

3D 트릭아트 때문이었는데 

충동적으로 공중그네를 타고 싶어서 

내적 갈등이 엄청났던 우리. 

 

둘 다 끊자니 시간이 없고, 

일단 하나를 끊고 시간이 남으면 

추가로 하나를 더 끊자니 돈이 좀 아까웠다. 

 

나름의 토론(?) 끝에 과감히 

3D 트릭아트는 포기하고 

미디어아트 조각공원을 택했다. 

 

아무래도 즐길거리가

더 많았던 것이 그 이유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예술랜드를 즐기러 

레츠 고우 (* ̄3 ̄)╭

 

 

 


 

미디어아트

 

 

표를 내고 입장하자마자 

공원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입이 떡 벌어지는 장관이 펼쳐졌다. 

 

양 사이드가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뒤덮여있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배경 때문에 

입 벌리고 쳐다봄 -0- 

 

 

갑자기 바닷속으로 바뀌면서 

상어가 나오더니 

 

별안간 호랑이 등장!!

 

 

 

위풍당당한 호랑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화면에 

이곳에 놀로 온 애들보다

더 집중해서 본 우리 ㅋㅋ 

 

(사실 시원하기도 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나오니 

드디어 공원이 펼쳐졌다.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미디어아트가 끝나고

출구로 나오자마자 펼쳐진 공원 풍경에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릇푸릇한 나무와 꽃들에 

집 나간 동심이 돌아와 버림 ㅋ_ㅋ 

 

길이 넘나리 예뻤다♥

 

 

괜히 포즈도 취해보고 ^-^

 

어떻게 찍어도 색감이 잘 나왔다. 

 

사람이 북적였으면

사진 찍기도 힘들었을 텐데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다. 

 

반응형

 

 

구도를 어떻게 잡아도 

그림 같은 풍경 덕에

인생샷 건지기 성공! 

 

수채화 그림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 

 

 

여긴 조각공원의 시그니처인 

'마이더스의 손'을 보러 가는 통로다. 

 

약간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서 

볼 법한 갬성이다 (나만 그래?) 

 

하지만 이런 거 좋아하는 나. 

사진을 미친 듯이 찍는다 ㅋ 

 

 


 

마이다스의 손

 

 

여기가 예술랜드의 

시그니처 스폿인 '마이다스의 손'이다. 

 

여수에 왔다면 반드시 찍고 가야 하는 

필수 인증 장소라고 한다. 

 

요즘 SNS에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라고. 

 

 

그 인기를 증명하듯 

여기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한다 ㄷㄷ 

 

계단 위로 올라가서 

찍을 수 있는 시간은 3분 남짓. 

 

급한 대로 번호표를 받았는데 

157번 실화냐...

 

쿨하게 포기하고 멀리서 찍은 

사진으로 만족한 3인.

 

 

다음에 꼭 손 위에서 

찍을 수 있는 날이 오길. 

 

아디오스...★

 

 


 

조각공원 내부

 

 

마이다스의 손을 포기하니 

여유 시간이 조금 더 생겨

조각공원 내부를

조금 더 자세히 둘러볼 수 있었다. 

 

 

급할 때 눈에 들어오지 않던 

귀여운 조각들이 공원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

 

 

거의 카메라를 끄지 않고 

계속 누르는 수준으로 

모든 풍경이 예술적이었다. 

 

동시에 여기 관리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드는 것을 보니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나 보다 ㅎㅎ..

 

 

예술랜드의 경우

친구나 연인도 많이 왔지만, 

가족 단위로 오는 구성원들이 많았다.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기 

최적화되어 있는 곳인 것 같았다. 

 


 

익스트림 공중그네 

 

드디어 대망의 공중그네 TIME! 

 

익스트림 공중그네는 

여수 바다가 보이는 100미터 상공 

절벽에서 즐기는 스윙 액티비티다.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릿저릿 +_+ 

 

1인당 3,000원의 요금이고, 

키는 135cm 이상만 탑승 가능하다. 

 

대기가 20분 정도라 

겸사겸사 기다리기로 했다. 

 

 

차례를 기다리면서 찍은 풍경. 

 

이 풍경은 그네를 타면서 

보이는 풍경이기도 하다. 

 

그냥 보기에도 장관인데 

이 바다를 100미터 늪에서 보다니. 

 

아, 참고로 나는 타지 않고 

친구 두 명만 쿨하게 보냈다. 

 

죽어도 못 탈 것 같았음 ( ̄ ‘i  ̄;)

 

 

대신 예술 사진을 찍어줌 ㅋㅋ 

 

드디어 온 친구들 차례! 

 

친구 한 명이 말하길, 

처음 올라갈 때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서 살짝 겁이 났다고 한다. 

 

 

손잡이를 꽉 잡고 있는 친구 ㅋㅋ 

신발은 날아갈까 봐 벗고 타야 한다.

 

굉장히 시원하고 재밌었지만,  

탑승 시간은 짧은 편이라 

아쉬움이 컸다고. 

 

그래도 3,000원이라는 가격에 

타볼 만한 것 같았다. 

 

물론 나는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 ^-^

 


 

 

안 들리고 왔으면 서운했을 정도로 재밌었던 <여수 예술랜드>. 애초에 목적은 3D 트릭아트였지만, 미디어아트 조각공원을 택하길 잘한 것 같다. 마이다스의 손은 줄이 길다면 굳이 오래 기다리면서까지 찍을 필요는 없을 듯. 그 대신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금이라도 더 보는 걸 추천! 익스트림 공중그네나 스카이워크 같은 액티비티도 즐기면서 친구,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