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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중식 오마카세라니! 논현 영동시장 중식당 <주방류>

by 컬쳐스무디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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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류>라는 중식당은 우연히 영동시장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던 길에 발견했다. 전혀 음식점이 있을 것 같지 않은 한적한 거리에 고급스러운 외관의 음식점이 하나 있어서 가까이 가보니 중식당이었다. 비싼 코스요리를 판매하는 곳이 아닐까 했는데 점심으로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라 들어가 보았다.

 


<주방류>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24길 27 
  • 시간 :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일요일 휴무) 
  • 문의 : 02-515-2777

 

 

처음에 이름이 <주방류>라고 해서 

주방식기 파는 곳인 줄 오해함 ㅎㅎ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외관도 외관인데

내부도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중식당스럽지 않은 

인테리어로 시선집중 +_+ 

 

 

 

<주방류> 메뉴판. 

 

이곳에서는 한우 오마카세도, 

일식 오마카세도 아닌 

중식 오마카세를 판매하는 곳이다. 

 

 

 

매일 공수해 온 식재료로 

다양한 중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특선 메뉴인데, 

 

런치에는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판매하는 듯했고, 

 

디너 오마카세의 경우, 

하루 전 예약이 필수다.  

제대로 각 잡고 선보이는 것 같았음. 

 

오마카세도 궁금하긴 했지만, 

런치 A세트로 만족하기류 ^^:; 

 


 

 

 

두근두근 

 

런치 세트를 먹기 위한 

인고의 시간... 

 

사실 좀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거라 

배가 많이 고팠다 ㅎㅎ 

 


 

STEP 1 : 오늘의 냉채

 

 

곧이어 나온 '오늘의 냉채'. 

 

처음에 냉채라고 하길래 

해파리냉채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던 나....^^:;; 

 

알고 보니 새콤달콤한 드레싱의 

닭고기 샐러드였다.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촉촉한데 

야채랑 같이 먹으니까 

식감도 살아나고 느끼함도 잡아줬다. 

 


 

STEP 2 : 바삭 탕수육

 

 

냉채를 먹고 있는데 

연이어 탕수육이 등장했다. 

 

세트 구성에 포함되어 있어서 

양이 엄청 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되게 많았다. 

 

 

꿔바로우 같은 찹쌀 탕수육이 아닌 

바삭한 튀김옷을 입힌 

돼지고기 탕수육이었음. 

 

갓 튀긴 따뜻한 탕수육을

달달한 소스에 부먹부먹~ 

 

 

 조금 먹다 보니 얼큰한 국물이 시급했는데, 

우리의 마음을 읽었는지 

본격적인 식사 메뉴를 가지고 온 사장님. 

 

(참고로 우리는 나눠 먹기 위해

짜장면 하나와 짬뽕 하나씩 시켰다)

 


 

STEP 3 : 삼선짬뽕

& 삼선짜장면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빼놓을 수 없지. 

 

 

면발이 상당히 쫄깃쫄깃했다. 

 

다만, 짜장면은 소스가 

사알짝 아쉬웠음. 

 

생각보다 넘 달았기 때문 ㅜㅜ

 

고춧가루를 넣어 먹어도 

소스 자체가 달아서

생각보다 손이 많이 안 갔다. 

 

 

반면에 짬뽕은

100점 만점에 100점! 

 

국물이 이보다

얼큰하고 시원할 수가 없었다. 

 

 

냉채, 탕수육, 짜장면이 

전체적으로 달달해서 

짬뽕을 시킨 것이 신의 한 수. 

 

식사 메뉴를 정할 때는 

꼭 짜장면보단 짬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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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 디저트 

 

 

식사를 어느 정도 마치고 

디저트를 주문하니 바로

준비된 디저트가 나왔다. 

 

처음에 비주얼만 보고, 

뭐지? 호박죽인가? 싶었는데 ㅋㅋ

 

 

스푼으로 떠서 먹어보니 

망고 샤베트? 주스? 같았음. 

 

달달하고 시원해서 

디저트로 딱이었다 bb 

 


 

 

마지막은 전체 샷으로 ㅋㅋ. 영동시장 속 보물 같은 중식당 <주방류>. 기회가 된다면 중식 오마카세도 한 번 맛보고 싶다. 예약은 인터넷으로 바로 가능하고, 가격 역시 일반적인 한우나 일식 오마카세보다는 훨씬 저렴한 편이니 중식 오마카세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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