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 나도 에어프라이어는 제법 요긴하게 쓰고 있다. 음식을 데워먹거나 냉동식품을 조리해 조리해 먹기에 제격. 이번에 나의 타깃이 된 냉동식품은 CJ 제일제당의 <고메 크리스피 양념치킨>이다.
포장부터 침샘폭발.
에어프라이어 8분 완성이란
문구가 눈에 띈다.
뒤를 돌려 조리 방법을 보니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예열한 후
조리하면 된다고 적혀있다.
소스에 버무려진 상태로
냉동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소스가 따로 동봉되어 있는 듯했다.
예열을 할 동안 후다닥 봉지를 뜯어봤다.
이렇게 한 봉지에
400g의 치킨이 들어있다.
요건 양념치킨 소스!
사실 양념치킨은 소스가
모든 걸 좌우한다고 볼 수 있기에
소스 맛이 궁금했다.
소스는 잠깐 실온에 두었다가
봉지를 뜯지 않은 채로
전자레인지에 10~20초 정도 돌리면 된다.
예열된 에어프라이어를 열어
종이 포일을 깔고
냉동 치킨을 꺼냈다.
생각보다 치킨이 꽤 컸다.
밤늦은 시간이니 이 정도만 ^^;;
들어가시오~★
반 봉지 기준으로
4분 조리 후, 뒤집고
4분을 조리하라고 되어 있는데
꽝꽝 언 상태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것보다 좀 더 돌렸다.
좀 덜 데워진 느낌이 들어서
거의 10분 남짓 돌렸던 것 같다.
그렇게 완성된
따끈한 ★치느님★
아, 양념치킨인데
양념은 어디 있냐고?
치킨을 돌리는 동안,
전자레인지로 돌려 둔 양념 소스.
따로 접시에 담아 두었다.
버무릴까 하다가 일단
이렇게 먼저 세팅해봄 ㅋㅋ
고추장, 초장 아니고
양념 소스 맞습니당 ^^;;
그나저나 이래도 뭔가 빠진 것 같다고?
비로소 완성된 세팅 (づ ̄ 3 ̄)づ
맥주가 빠질 수 없는 걸
어찌 알고 ㅋㅋㅋ
편의점에 맥주 사러 갔는데
처음 보는 맥주라 사봤다.
쎄진 않았는데 꽤 맛있었다.
한맥 느낌?
소스에 찍어먹을까 하다가
남은 치킨이 있는 관계로
필요한 소스만 덜어서 버무렸다.
닭강정 같기도 하고~
맛깔나는 비주얼 ㅎㅎ
치킨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당연히 에어프라이어로 데웠으니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것보다
훨씬 바삭바삭했다.
튀김옷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치킨 살도 많았다.
다만 양념 소스는 사알짝 아쉽다.
좀 더 단 맛을 덜하고
꾸덕함과 매콤함을 가미했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음.
출출할 때 요깃거리로 딱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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