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짜장면, 짬뽕에 탕수육 추가! <공리짬뽕 논현점>

직장인들의 3대 고민이 있다. '오늘 그냥 연차 쓸까?', '오늘 뭐 입지?',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고민. 바로 '오늘 점심 뭐 먹지?'다. 구내식당이 없는 한 전날 잠들기 전부터 다음날 점심시간 직전까지 직장인들은 점심메뉴를 굉장히 진지하게 고민한다. 회사 주변에 하나쯤은 중국집이 있기 마련이다. 월, 화, 수, 목, 금 중에서 한 번쯤은 점심메뉴로 택한다는 중식! 나 역시 이날은 짬뽕과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자주 가는 중국집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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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짬뽕 논현점>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15길 10 
• 시간 : 24시간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매장은 22:00까지 운영) 
• 문의 : 050-7982-6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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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가깝기도 하면서, 

맛도 좋은 중국집, <공리짬뽕 논현점>. 

 

무엇보다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성격 급한 나에게는 아주 최적화되어 있는 곳이다. 

 

 

멀리서부터 빨간색으로 칠한 

건물 외관이 보이는데 벌써부터 두근두근!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냉짬뽕, 중국냉면, 콩국수 

여름 특선 3종까지 준비되어 있다. 

 

 

테이블은 10개 남짓? 

 

넓지 않은 규모라 사람이 차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다. 

 

 

<공리짬뽕 논현점>에서 파는 메뉴들. 

면류부터 요리류까지 꽤 다양하다. 

 

이미 오늘 이곳에 오기 전부터 

뭘 먹을지 메뉴를 다 정해놨지만, 

괜히 정독하면서 메뉴판을 한 번 찍어보았다. 

 

여자 두 명이지만, 호기롭게 

쟁반짜장, 공리짬뽕, 미니 탕수육까지 시킨 우리. 

 

(뭐 어때?)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기본 세팅을 후다닥 해준다. 

중국집에서 빠질 수 없는

단무지, 깍두기, 간장이다. 

 

간장은 아무래도 우리가

탕수육을 시켜서 주신 듯하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단무지를 아작아작 먹고 있는데 

금방 나와서 넘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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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파티, 쟁반짜장 

(9,500원) 

 

 

여기서 공리짜장도, 간짜장도 아닌 

쟁반짜장을 먹는 이유는 

짜장에 해산물을 곁들인 정도가 아니라 

 

해산물 모둠을 시켰는데

짜장면을 조금 줬다고 할 정도로 

해산물을 푸짐하게 주기 때문이다. 

 

 

새우부터 오징어까지. 

쫀득쫀득, 먹는 맛이 일품. 

 

원래 짜장보다 짬뽕파인데 

꼭 여기만 오면 짜장에 더 손이 간다. 

 

 

면발도 불지 않고 탱탱해서 

후루룩 면치기 가능! 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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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이라 더 맛있는

공리짬뽕 (8,000원)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다'라는 

유명한 다이어트 명언이 있다. 

 

아는 그 맛이라

더 격하게 먹고 싶은 것이 인간의 심리. 

 

공리짬뽕 역시 우리에게 익숙한 

불맛 나는 얼큰한 짬뽕 맛이라 더 맛있었다. 

 

 

짬뽕에도 아낌없이 넣은 해산물들. 

여기에 야채까지 많이 들어있어 

국물의 얼큰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렇다고 면이 조금인가? 

결코 아니다. 

 

다 먹었다 싶어서 젓가락을 휘휘 저으면 

자꾸만 나오는 면발들. 

 

해장음식의 끝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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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먹기 딱 좋은

미니 탕수육 (13,000원)

 

 

탕수육을 먹고 싶어도 

부담스럽게 많은 양 때문에 

3~4명이 가야만 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이곳에서는 소, 중, 대 사이즈가 아닌 

'미니 탕수육'이라는 사이즈가 존재한다. 

 

둘이 먹기 딱 좋은 사이즈다. 

 

 

심지어 탕수육이 찹쌀 탕수육이라 

엄청 부드럽고 쫀득해서 

자꾸만 집어먹게 된다. 

 

여기에 달콤한 소스와 견과류까지 찹찹. 

 

찍먹은 안되고, 소스가 부어져 나와도 

만족하며 클리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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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만족하고 먹었으면, 먹자마자 졸려서 이날 오후 업무시간에 거의 반수면 상태였다. ZZZ..... 가격, 접근성, 맛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공리짬뽕 논현점>. 오늘도 혹시 점심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면 중국 음식은 어떨까? 짜장, 짬뽕, 탕수육 취향에 맞는 중국 음식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를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