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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오늘 뭐 보지? ㅣ <종이의 집> VS <엘리트들>

by 컬쳐스무디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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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스페인, 범죄, 청불 


 

넷플릭스를 결제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작품이 몇 개 있다. 대표적인 것이 <종이의 집>과 <엘리트들>이다. 이 두 작품 모두 스페인 드라마로, 넷플릭스 유저라면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미 <종이의 집>은 시즌5, <엘리트들>은 시즌4까지 나온 상태니, 어느 정도 인기인지 예상이 가지 않는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 인기가 없다면 스토리에 상관없이 제작을 이어가지 않는 것으로 유명 ㅠㅠ).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오늘은 이 두 가지 작품을 소개할까 한다. 참고로 두 작품을 보다 보면 몇 명의 배우들이 두 작품 모두에 등장하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들 것 ㅎㅎ.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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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이의 집> 

 

빨간 트랙슈트에

꽤 섬뜩한 달리 가면. 

 

처음에 <종이의 집> 포스터만 보고 

왠지 모르게 <브이 포 벤데타>가 생각났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도대체 이들은 어떤 사연을 가졌길래 

이런 행색을 하게 된 것인지, 

 

어떤 대단한 스토리를 가졌길래 

전 세계가 열광하는지 궁금했다. 

 

놀랍게도 이들의 정체는 

무장 강도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철저하게 몇 년간 사전 준비를 하고, 

스페인 조폐국에 들어가 

인질극까지 벌였는데 

이상하게 국민들은 이들을 응원한다. 

 

우리로 치면 거의 홍길동급. 

부정부패한 정부와 조폐국에 맞서 

은행을 턴 뒤, 이 돈을

국민들에게도 뿌리면서

그들이 지지를 얻는 똑똑한 강도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스페인 조폐국을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천재적 지능을 지닌 8명의 

지능범을 모은 1명의 천재. 

 

그들은 오랜 기간 모든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거치고, 연습을 반복한다. 

 

정말 모든 수백 가지의 상황에 따른 

플랜 B가 준비되어 있는 걸 보면 

입이 떡 벌어짐 ㄷㄷ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경찰은 이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지만 

늘 강도들의 손에서 놀아나고 만다. 

 

이들의 작전을 보고 있으면 

범죄는 아무나 못 저지르겠다 싶을 정도로 

치밀하고 똑똑하다 ㅋㅋ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현재 시즌5 part1까지 나온 상태인데, 

part2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아, 참고로 <종이의 집>은 한국에서 

곧 리메이크까지 된다고 한다. 

(캐스팅까지 거의 다 마쳤다고 함)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추후 원작과 한국판을 함께 

비교하면서 봐도 좋을 것 같다. 

 


 

2. <엘리트들>

 

먼저 고백하자면, 

스페인어가 이토록 매력 있구나 

라는 걸 <엘리트들>을 보면서 깨달았다. 

 

2018년 10월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 <엘리트들>은 

하이틴 스릴러 장르의 정석을 보여주며 

엄청난 흡입력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올해 5월 시즌4가 나왔으며, 

시즌5도 이미 확정지은 상황이라고. 

 

하이틴 장르가 보통은 

'모 아니면 도'라서 

잘 보지 않는 편인데, 

하도 추천을 많이 해서

밑져야 본전으로 틀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시즌3까지 나왔었는데, 

주말 동안 다 봤다면 말 다했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스페인 최고 명문 사립학교에 

평범한 학생들이 전학 오게 되면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시즌마다 전체적인 큰 흐름은 비슷하다. 

 

누군가가 살해당하고,

범인을 찾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늘 비슷한 구성이라 뻔할 것 같지만, 

희한하게도 재밌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시즌마다 캐릭터도 새롭게 투입하고, 

몰입감 있게 스토리를 잘 끌어간다. 

 

특히 무엇보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음악이 

무척이나 세련되기도 하고

각 장면마다 너무나 잘 어우러져서

따로 다운받고 싶을 정도.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하이틴과 스릴러. 

 

이 두 장르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작품을 찾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엘리트들>을 틀 것.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다만, 장면 장면이 굉장히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아

마라맛 드라마로도 유명하니, 

부모님과 함께 보지 않을 것을 권한다...ㅎㅎ

 

 


 

 

이 두 작품을 모두 접하고 나면, 스페인 드라마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지지 모른다. 높은 작품성과 흡입력으로 둘 다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데, 개인적으로 더 재밌었던 건 <엘리트들>이다. 드라마를 다 보고 나서도 여운이 굉장히 오래갔다. 화려한 액션을 좋아한다면 <종이의 집>이 더 취향일지도. 각자의 선호도에 맞는 작품으로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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