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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뚝배기 소갈비찜' in 논현 나주곰탕 순대국

by 컬쳐스무디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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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부쩍 꽂힌 메뉴가 하나 있다. 주변 가게들이 웨이팅이 있어서 할 수 없이 들어간 음식점에서 인생 메뉴를 만날 줄이야.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어줘야 하는 마약 같은 메뉴가 숨어있는 곳. 장소는 <논현 나주곰탕 순대국>다.

 

 


<논현 나주곰탕 순대국>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31길 7 
  • 시간 : 10:00 - 22:00 
  • 문의 : 02-511-0803 

 

 

겉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협소한 공간 같이 보이지만, 

 

막상 지하 1층으로 가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우리를 반긴다. 

 

(그리고 내부도 굉장히 깔끔깔끔)

 

 

항상 올 때마다 사람도 적당해서 

북적이는 점심시간에도 

웨이팅 없이 착석이 가능한 것이

제일 큰 장점 bb 

 

여기에 맛까지 있음!

 

 

 

<논현 나주곰탕 순대국>의 메뉴. 

 

나주곰탕, 순대국, 사골떡만두국 등 

다양한 식사메뉴들도 있었고, 

 

순대술국, 곰탕수육, 해물파전 등 

안주 메뉴들도 즐비해

저녁에 오기도 좋을 듯했다. 

 

하지만 내가 한창 빠져있다는

메뉴는 여기 없다. 

 

바로~ 벽면에만 붙어있는 

히든 식사메뉴다. 

 

 

'뚝배기 소갈비찜'! 

 

1인분 뚝배기에 담아 

매콤하게 조리한 식사용 소갈비찜인데, 

한 번 맛보면 거의 중독 수준으로 빠진다. 

 

오늘도 역시 

"뚝배기 소갈비찜 두 개요!"

 

 

 

주문이 완료되면 곧

기본 반찬과 공깃밥이 나온다.

 

여기는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이라 

조금만 얘기를 도란도란하고 있으면, 

바로 메인 메뉴가 담긴 카트가 

드르륵하고 우리 옆에 선다. 

 

 

 

보골보골- 

 

뚝배기에 한 가득 담긴 

소갈비찜이 놓아진다. 

 

보기에는 매워 보이지만, 

신라면 정도의 매콤함이다. 

 

(신라면보다 덜 매우면 덜 매웠지,

더 맵진 않다) 

 

 

이렇게 고기가 양껏 들어있는데, 

살코기도 많고, 

뼈가 있어도 살만 쏙쏙 분리돼서 

엄청 먹기 편하다. 

 

 

먹다 보면 젓가락에 당면이 

쓱 딸려 나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납작 당면도 뚝배기 밑에 

수북이 깔려있다. 

 

 

 

고기와 당면만 들어 있으랴. 

여기 떡국떡도 함께 들어있다는 점. 

 

밥에 국물을 찹찹 비벼 

먹다 보면 정말 배가 터질 것 같다. 

 

특히 이 재료들과 양념이 

무척 잘 베여있어서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다 먹을 때까지 

젓가락을 절대 못 놓는다. 

 

 

지금 이 포스팅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음 ㅎㅎ 

 

할 수 없이 내일 점심도 

오랜만에(?) 뚝배기 소갈비찜으로 

먹어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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