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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범죄 수사&미스터리 스릴러에 진심인 덕후가 추천하는 TV 프로그램

by 컬쳐스무디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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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TV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범죄 수사나 미스터리 스릴러라면 일단 홀린 듯이 시청하기를 클릭하는 나. 그만큼 나는 범죄 수사물과 스릴러에 진심이다. 웬만한 관련 장르의 교양, 예능, 드라마, 영화들은 섭렵한 1인. 광범위해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의 기준이 있다. 귀신과 관련된 미스터리는 ㄴㄴ. 미해결 사건과 같이 범죄 수사 미스터리여야 하고, 만약 예능에서 귀신이나 좀비물로 시리즈를 만들 거면 그만큼 완성도가 높아야 끌리는 나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어? 나랑 똑같네'라고 느낀다면, 지금 아래의 추천작을 (물론 다 봤을 수도 있겠지만 ^^;;) 한 번 감상해보길 바란다. 

 

 


 

1. 용감한 형사들 (~시즌 2)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시즌, 왓챠 감상 가능

 

이미지 출처: E채널

 

믿고 보는 권일용!

 

일단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나온다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실제 사건을 다루는 범죄 수사물이기 때문. 

 

<용감한 형사들>은 

매 에피소드에서 다루는

관련 사건을 직접 해결한 형사들이 직접 나와

형사들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미지 출처: E채널

 

실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위기나 범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굉장히 흥미진진. 

 

<용감한 형사들>이 보는 내내 

좀 사이다인 이유는 

같이 나오는 패널들이 욕설을 참지 않는다는 점ㅋㅋ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이 

고정 패널로 나오는데, 

범인들의 만행을 듣고 있다가 

서슴없이 욕설을 내뱉는다. 

 

사실 안정환 표정 변화도 프로그램에 한 몫 함 ㅋㅋㅋ

 

괜시리 고구마 먹었던 마음이 

사이다 한 캔 들이마신 느낌 ~ ㅎㅎ

 

다양한 지역의 형사들이 나와서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밌음! 

 

최근 시즌 2가 방영 중인데, 

꼬박 챙겨보고 있다.  

 

 

 

 

2.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시즌 3)

웨이브 감상 가능

 

이미지 출처: SBS

이 주제에 빠질 수 없는 꼬꼬무.

 

처음 꼬꼬무가 파일럿으로 시작했을 때

사건을 전하는 방식이 다른 방송이랑 다르게 

마치 하나의 이야기를 전하는 듯한 전개 방식으로 

너무 신선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세 명의 MC들이 각각의 게스트에게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데, 

구연동화 같기도 하고, 정말 내가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집중하게 된다. 

 

이미지 출처: SBS

 

꼬꼬무는 꼭 범죄에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역사나 정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해서 

괜히 보다 보면 똑똑해지는 기분. 

 

슬픈 사건들도 많아서 몇 번 운 적도 있음 ㅜㅜ

 

꼬꼬무도 레전드 회차가 존재하는데, 

이는 시간이 되면 따로 소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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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풀어파일러 (시즌 1)

웨이브, 티빙, 왓챠, 시즌 감상 가능

 

이미지 출처: AXN

 

이번에도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전개하는 

프로그램 소개다. 

 

<크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라는 

프로그램명에서 알 수 있듯, 

이 프로그램은 실제 사건들을 통해 

프로파일러로써 접근하는 법을 알려준다. 

 

여러 가지 해외 사례들로 

퀴즈를 풀며 프로파일러 꿈나무를 양성하는 ㅋㅋ

 

이미지 출처: AXN

 

서장훈, 김민아, 이진호가 고정 패널인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정말 점점

발전하는 게 보여서 신기방기 ㅋㅋㅋ

 

그냥 사건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내가 사건에 대해 생각해보고 

퀴즈도 풀 수 있게 구성해서 

집중 안 하면 보기 힘든 프로그램이다. 

 

지금 현재 완결되었기 때문에

몰아보기 가능!

 

날 잡고 쭉 보는 걸 추천한다. 

 


 

4.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 4)

웨이브, 시즌 감상 가능

 

이미지 출처: SBS

얼마 전, 시즌4를 종료한

<당신이 혹하는 사이>

 

이 프로그램은 내가 지난번, 

한 번 자세하게 다룬 적이 있을 정도로 

너무나 애정 하는 프로그램이다 ㅋㅋ

 

음모론에 관련된 사건을 다루는데, 

패널들이 하는 얘기를 듣다 보면, 

혹하다가도, 아니다가도 

내 마음속에 미친 듯이 줄다리기를 하게 만드는..

 

이미지 출처: SBS

 

제일 최근 시즌4는 전현무가 합류하면서 

진지하기만 하던 프로그램에 

예능 한 스푼 끼얹은 느낌 ㅎㅎ

 

음모론을 이야기해서 그런지, 

사실 범죄 수사보다는 

정치 음모에 관한 이야기가 많긴 하다. 

 

당혹사를 보면 항상 드는 생각.

세상 참 무섭다...^^:;;

 


 

5. 블랙: 악마를 보았다 (~시즌 1)

티빙, 웨이브 감상 가능

 

이미지 출처: 채널A

 

마지막도 역시나 권일용 ㅎㅎ

 

 

<블랙: 악마를 보았다>는 채널A에서

방영했던 프로그램인데, 

범죄 사건 자체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기 보단, 

범죄자의 심리에 초점을 맞추고자, 

범죄자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건 

유영철 편이었는데, 

유영철이 직접 채널A 방송사에 

자필 편지를 보냈다는 점 ㄷㄷㄷㄷ

 

(궁금하면, 유영철 편을 한 번 보길 추천)

 

이미지 출처: 채널A

 

범죄자 시점에서 일기처럼 

이야기를 자세하게 풀어내기 때문에 

그들의 심리가 하나씩 드러날 때

너무나 황당하고 화나고 어이없고...

 

재연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도 한몫한다.

 

가끔 너무 보기 힘들 정도의 에피소드도 있긴 한데, 

그만큼 현실적인 스토리를 다루기도 하고, 

꽤나 내용을 냉정하게 다룬다. 

 

고유정,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

희대의 살인마부터, 

그동안 잘 몰랐던 잔혹한 범죄자까지.

 

'도대체 이들의 심리는 뭘까?'가 궁금했다면,

<블랙: 악마를 보았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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