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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집에서 고퀄 스테이크를 즐기는 법! <비스트로 주라>

by 컬쳐스무디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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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오랜만에 고기를 먹고 싶었는데, 마트에서 고기를 사 와서 굽는 것까지가 대단한 일인 것 마냥 귀찮아하는 사람 = 나! 이럴 때 방법은 간단하다. 고기를 배달해먹으면 되는 것 (ㅋㅋ). 보통이라면 삼겹살 배달 지점을 찾았을 테지만 오랜만에 동생이 놀러 온 기념으로 소고기 스테이크로 기분을 내보기로 했다. 

 

 

열심히 배달어플을 뒤적이다 보니까 평점도 높고, 리뷰도 많은 집을 발견! <비스트로 주라>라는 곳이었다. 꽤 합리적인 가격에 스테이크, 밥, 국, 소스, 샐러드 파스타까지 포함이니 한번 시켜보기로 했다. 

 

 

살치살과 부채살 중 고민하다가 부채살로 PICK. 우리는 굳이 정식 2개를 하진 않고, 고기양을 XL 사이즈로 택한 후, 사이드 메뉴인 버터갈릭 프라이를 추가했다. 참고로 스테이크는 미디움에서 미디움레어로 조리된다고 한다. (딱 내 스타일)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려는 찰나, 

어떻게 알고 딱 맞게 배달이 왔다. 

 

 

원래 처음 구성품부터 찍어야 하는데, 

너무 굶주린 상태라 까먹었다 ㅜㅜ 

 

(먹기 직전에 뒤늦게 찍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T_T)

 


 

부채살 스테이크 정식

(12,000원)

 

 

짜잔, 오늘의 메인 음식! 

부채살 스테이크다. 

 

가격은 밥, 국, 샐러드 파스타가 

포함된 가격이다. 

 

지금 여기에 계란 프라이가 올려져 있는데 

이건 리뷰에 계란 프라이를 추가한 것이

더 맛있다고 해서 따로 추가한 것이다. 

 

계란에 덮여 있었지만, 

왠지 고기가 성공적일 것 같은 느낌! 

 

 

프라이를 걷어보았다.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져 왔고, 

익기는 미디움레어보다는 

미디움에 더 가까웠다.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게 딱 좋았음!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정식의 기본 구성 중

하나인 샐러드 파스타. 

 

양이 꽤 많아서 샐러드볼에 옮겨 담았다. 

 

샐러드에 파스타면이 

함께 버무려져 있는데, 

소스가 새콤달콤해서 맛있었다. 

 

메뉴를 선택할 때 샐러드 파스타 역시 

추가금을 내고 양을 더 추가할 수 있다. 

 

상큼상큼한 것이 

고기가 조금 느끼할 때 

한입씩 먹어주면 딱이었음! 

 


 

버터갈릭 프라이

(7,000원) 

 

 

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로 시킨 

버터갈릭 프라이! 

 

봉투에 담겨 있었는데 

겉면에 설명이 붙어있고, 

시즈닝 소스가 함께 동봉되어 있었다. 

 

시즈닝 소스를 봉투에 넣고 

흔든 후에 먹으면 된단다. 

 

롯데리아의 양념감자로 생각하면 될 듯. 

시즈닝은 어니언 + 치즈를 섞은 맛이었다.  

 

 

열심히 쉐킷 쉐킷 흔든 후, 

감자를 접시에 옮겨 담은 후의 모습! 

 

짭짤한 게 손을 멈출 수가 없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시키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버터갈릭 소스가 

뿌려져 올까 봐 걱정했다. 

 

식당에서 주문을 하면 

대게는 뿌린 상태로 나오는데, 

배달로 오면 굉장히 눅눅해질 것 같았기 때문. 

 

다행히 소스가 따로 와서 

찍어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부채살 스테이크 근접샷 👍 

 

따로 칼로 잘라먹지 않아도 되는 게 

굉장히 편했음. 

 

 

아까 말한 굽기의 정도. 

 

만약 미디움이나 미디움레어가 별로라면 

따로 요청사항에 말하면 

알맞은 굽기로 구워주는 듯하다. 

 

 

리뷰에 사람들이 말한 대로 

계란 프라이와 함께 먹어봄 ㅋㅋ 

 

계란 프라이와 곁들여먹으니 

훨씬 맛에 풍미가 있었다. 

 

특히 노른자와 함께 먹으니까 

더 감질맛이 입안에 퍼졌다. 

 

다음에도 계란 프라이는

추가하는 걸로 ( ̄︶ ̄)↗ 

 


 

 

스테이크를 집에서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땐, <비스트라 주라>를 기억하자. 고급 레스토랑에 가지 않아도 시원한 에어컨 아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맛난 고기를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스테이크 말고 파스타 종류도 있으니 다양한 메뉴를 두루두루 시켜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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