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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닭갈비 유목민 정착시키는 논현동 직화 닭갈비 맛집, <류몽민>

by 컬쳐스무디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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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튀김옷이 입혀진 치킨도 좋지만, 부들부들하고 불맛 나는 닭갈비도 포기할 수 없다. 평일 점심이라고 샐러드나 샌드위치같이 가볍게 먹는 행동은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다. 늘 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지만, 주기적으로 생각나기에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하게 되는 그곳! <류몽민> 닭갈비집을 소개한다.


 


<류몽민>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25길 11 
  • 시간 : 11:30 오픈 (*현재 거리두기로 인해 마감 시간 변동 있음) 
  • 문의 : 02-6404-8080

 


 

 

이곳은 직화 닭갈비가 주 메뉴인
닭갈비집으로 유명하다.

이 날은 목요일 점심이었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우리 앞에 3팀 정도가 있었음 ㅜ_ㅜ)

 

임영웅도 왔다 간 곳인듯


줄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이때 중도 포기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직장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보통 한 시간밖에 없기 때문.

우리 앞에 4명 정도가 고민을 하다
그냥 돌아간 덕에
생각보다 빨리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류몽민>의 런치 메뉴.

보통 많이 찾는 건 직화 닭갈비지만
매운맛을 원한다면
고스트 닭갈비를 먹으면 된다.

닭갈비가 아닌 부대찌개도 많이들 찾던데
우린 일단 닭갈비 2인으로 주문!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다만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회전율이 빠르지는 않다.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된다.
콩나물, 김치, 무말랭이, 감자튀김 등이 있는데
남기지 않을 만큼 양껏 덜어오자.

 


참, 앞치마도 필요하면 이렇게
일회용 앞치마를 가져와서 두르면 끝!

 


이외 나오는 반찬은 쌈과 소스 정도?

 

사진에 보이는 소스는

닭갈비를 찍어먹는 소스인데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을 정도로 기가 막힘 ㄷㄷ

 

 

 


 

직화 닭갈비 2인분

 


오랜 기다림 끝에 닭갈비 등장쓰☆

각종 야채에 양념된 닭갈비가
무쇠 철판에 올려진다.

(떡과 고구마도 들어 있다.)

팬이 조금 달궈지면
직원이 직접 안 타게끔 조리해준다.

직원이 몇 명 없는데 테이블마다
해줘야 하니 오래 걸리는 듯 ㅜㅜ

 


맛깔나는 비주얼❣

그냥 닭갈비도 아예
매운맛이 없는 건 아니다.
나 같은 맵찔이에게

딱 알맞은 정도의 맵기다.

 


닭 식감도 완전 부드럽고
불맛이 많이 나서 JMT!

 


아까 말한 소스에 폭 찍어 먹으면
닭갈비의 맵고 자극적인 맛을
조금은 중화해주면서
고소함이 추가되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깻잎에 쌈도 야무지게 싸서 한 입! 

 

여기 쫄면이나 우동 사리를 추가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지만 우린 하지 않았다.

왜냐!

▼▼바로 이것 때문 ▼▼

 


 

치즈 소세지볶음밥


닭갈비 하면 볶음밥이 빠질 수 없다.
닭갈비 양념이 벤 팬에
밥을 볶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여기에 큰 결심을 하고(?)
치즈 추가까지 ㄱㄱ!

 

 

닭갈비에 비해 볶음밥은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재료를 준비해
그 자리에서 볶아주었다.

그런데 치즈는 어디?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볶음밥 위에 치즈를 뿌리고 

토치를 가져와 불쇼를 보여주는!

 

 

 

치즈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것을 보니 

저동으로 군침이 나온다. 

 

 

볶음밥 + 치즈는 사랑입니다 S2 

 

 


 

 

제대로 된 닭갈비가 먹고 싶다면, 기억하자 <류몽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바쁜 점심시간 보단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배가 부르다고 닭갈비에서 그치지 말고, 볶음밥은 꼭!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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