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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스트릿 우먼 파이터 ㅣ 대한민국 스트릿 댄스 서열 1위 가리기 "혹시 (이하 : 스우파) 보는 사람"? 요즘 내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놀랍게도 주변에 이 질문을 했을 때 80% 이상이 본다고 대답을 하는 것이다. 아직 2화밖에 하지 않았기도 하고, 나만 알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보길래 깜짝 놀랐다. 오늘은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해서 쓰는 리뷰다. 출연 크루 1. 코카N버터 리더 : 리헤이 멤버 : 가가, 비키, 제트썬, 질린 쎈 언니 포스가 팍팍 느껴지는 는 정통 걸스 힙합 그 자체인 크루다. 입고 오는 의상부터 굉장히 힙해서 보는 재미가 있음. 처음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여리디 여린 언니들 ㅜㅜ 춤은 또 너무 잘 춰서 자꾸 응원하게 되는 팀이다. ▼ 리더 리헤이 댄스 영상 ▼ 2. YGX 리더 : 리정 멤버 .. 2021. 9. 3.
[Netflix] 디피 (D.P.) ㅣ 뭐라도 하면 바뀔 수 있을까요?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 , 등 다양한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가 나왔긴 했지만, 호불호가 갈리기 십상이었고, 해외 넷플릭스 드라마를 뛰어넘을 만큼 임팩트가 강하지도 않았다. 그러다 최근에 한 작품이 공개 첫날부터 엄청난 호평과 함께 입소문이 났는데. 바로 다. 왓챠미디어 기준 평점도 5점 만점에 4.2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 작품은 정해인, 구교환 주연의 군대 관련 드라마다. 처음에 포스터만 봤을 때는 전혀 흥미가 생기지 않았었는데, 인터넷 상에서 하도 화제가 되니까 한 편만 볼까 하다가 그 자리에서 한 시즌을 다 봤다. (총 6개의 에피소드밖에 없긴 하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탈영병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군무 이탈 체포조', 디피의 이야기.. 2021. 8. 31.
[movie] 미친 결말 자랑하는 입틀막 스릴러 영화 4 혼자 즐기는 스릴러 영화가 그렇게 심장이 쫄깃할 수가 없다. 귀신이나 괴물이 나오지 않아도, 심리적으로 옥죄어 오는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있는가. 오늘은 미친 결말을 자랑하는 스릴러 영화 네 편을 가지고 왔다. 스포일러는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스크롤을 해도 좋다. 1. 화차 (2012) 김민희의 인생연기는 라고? 영화 를 보고 난다면, 절대 그런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보통 영화는 영화관에서 집중하면서 보지 않는 한, 쉽게 몰입되기 힘든데, 당시 대학생이었던 나는 좁디좁은 자취방에서 숨도 죽이고 이 영화를 본 기억이 있다. 그것도 굉장히 자그마한 노트북 화면으로 말이다. 예비 신혼부부 '문호'와 '선영'은 결혼을 한 달 앞두고, 부모님을 뵈러 가는 길에 휴게소에 잠시 들르게 된다. 잠깐 커피를.. 2021. 8. 29.
[exhibition] 텅장 각! 광화문 귀염뽀짝 전시 , <굿즈모아선물의집 - GOODS FOR YOU> 좋아하는 전시를 골라서 전시회를 보러 가는 것도 있지만, 가끔은 전시공간 자체가 좋아서 그 공간에서 전시를 한다고 하면, 일부러 찾아가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구슬모아당구장'이다. 복합문화공간인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의 경우, 전시를 했다 하면 굉장히 힙하게 꾸며놓아 자꾸만 찾아가고 싶게 만든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126호 문의 : 070-4457-1016 시간 : 11:00 - 20:00 정말 오랜만에 혹시 어떤 전시가 진행 중인지 찾아봤는데, 한남동에 위치했던 곳이 광화문 디타워로 공간을 이전했다는 것을 알고 놀랬다. 다행스럽게도 현재 자그마한 전시를 진행 중이었기에 얼른 방문해보았다. 이름은 .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굿즈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 더 기대가.. 2021. 8. 28.
[Netflix] 키싱 부스 3 ㅣ 꼬일대로 꼬여버린 대환장 파티 넷플릭스에서 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 미국 하이팅 영화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영화다. 이로 인해 2018년에 첫 공개 후, 2020년에 속편을 공개했고, 얼마 전, 까지 공개했다. 어렸을 때부터 단짝 친구였던 '엘'과 '리'. 그리고 학교 최고 인기남이자 리의 친형인 '노아'와의 관계성을 그렸던 .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의 갈등을 다룬 . 대망의 에서는 노아네 가족 별장에서 여름 방학을 함께 보내며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역대급 환장, 환장, 대환장이라 보는 내내 뒷목 잡을 뻔. 하나씩 차차 살펴보자. 주요 등장인물 1. 엘 에번스 리의 오랜 친구이자, 리의 형, 노아와 연인 관계인 주인공. 누가 봐도 매력 있을 정도로 유쾌한 성격을 가지.. 2021. 8. 25.
[Netflix]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ㅣ10대 소년의 상상초월 마약 스타트업 (시즌3) . 눈길을 확 끄는 직관적인 제목에 끌려 시리즈를 정주행 하기 시작했다. 독일 하이틴 드라마여서 조금 당황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보니, 의외로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제법 빠른 시일 내에 몰아봤던 것 같다. 각 시즌 당 에피소드가 6개밖에 없고 러닝타임이 30~40분 정도라 금방 보게 되었던 것도 있다. 최근 넷플릭스가 시즌3을 공개했다. 전반적인 내용은 이렇다. 늘 있는 듯, 없는 듯 조용조용한 학교 생활을 이어가던 10대 괴짜 소년 '모리츠'가 헤어진 여자 친구의 마음을 돌리고 싶어 온라인 마약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점점 이 사이트의 몸집이 커지게 되어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유럽을 대표하는 마약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건 주인공과 친구들이 IT 쪽에 천재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어 가.. 2021. 8. 21.
[movie] 모가디슈ㅣ우리에게 허용되는 적당한 거리두기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계. 아무리 많은 영화들이 상영이 되어도 별다른 이슈 없이 금세 내려가기 마련. 심지어 , 처럼 상영관이 대신 넷플릭스 독점 개봉을 택하기도 한다. 나 역시 집에서 TV나 넷플릭스를 달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최근 한 영화가 입소문을 슬금슬금 타면서 내 귀에도 들어오기 시작했다. 제목은 . 조인성, 김윤석 주연에 류승완 감독의 영화라. 처음 몇 명이 재밌다는 말을 할 때는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점점 그 말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니 여기저기서 슬슬 궁금해졌다. 심지어 그 어렵다는 현재의 영화판에서 개봉 18일(8.14 기준)만에 누적관객수 216만 명을 훌쩍 넘겼단다. 결국 를 보기 위해 쉬는 날 아침 일찍 .. 2021. 8. 17.
[movie] 8.15 광복절에 보면 좋을 세 편의 영화 올해도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눈떠보니 8월이다. 덥고, 덥고, 또 덥고, 무지하게 덥고, 매우 덥고, 또 더운 기억밖에 없는 8월에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날이 하나 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를 리 없는 8월 15일, '광복절'이다.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는 광복 76주년이라는 사실! 늘 그렇지만, 광복절에는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펼친 우리의 조상들이 유달리 생각나는 날이다. 우리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토록, 올곧고 강인할 수가 있었는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오늘은 광복절에 보면 더 의미가 깊을만한 영화들을 몇 편 추려왔다. 항거:유관순 이야기 내가 고아성의 연기력을 재평가하게 된 영화. '유관순' 위인의 캐릭터를 상당히 깊이 있게 연구한 듯 손색.. 2021. 8. 15.
[stage] 배꼽주의! 빵빵 터지는 다섯 가지 '코믹 연극' '대학로', '혜화'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연극이다. 배우들과 소통도 하고,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기에 연극을 볼 때는 항상 설렌다. 특히 코믹 연극의 경우, 정말 뜻하지 않게 많이 웃게 되어서 한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모조리 풀려버린다. 오늘은 웃을 일을 찾고 있는 이들을 위해 빵 터지는 코믹 연극을 가지고 왔다. 1. 오백에 삼십 .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데. 자취생이라면 많이 들어봤을 법한 그 말. 보증금 500에 월세 30.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 생활을 하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 서울의 어느 동네, '돼지빌라'라는 곳에는 바로 이 '오백에 삼십'짜리 방이 있다. 7평짜리 원룸이지만, 이웃들도 좋고 정을 나누며 살아가던 중,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줄거.. 2021. 8. 13.
[TV] 당신이 혹하는 사이 ㅣ 음모론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시즌1) 스토리 그 자체보다는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는 걸 좋아하고, 어떤 거대한 사건이 발생하면 음모론을 찾아보는 사람, 바로 나야나! 나 같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 줄여서 '당혹사'라고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회 다양한 사건을 소개하면서 그 사건에 대한 음모론을 함께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딱 내가 환장하는 재질). 패널들 역시 말 잘하는 사람들이 다 모였다. 변영주 감독, 송은이, 윤종신, 봉태규, 유빈. 여기에 가끔 권일용 교수나 곽재식 박사가 게스트로 번갈아가면서 등장한다. 시즌1은 올해 5월경에 이미 종료된 프로그램이다. 뒤늦게 본 이유는 며칠 전, 우연히 늦은 새벽 TV에서 재방송을 해주는 것을 봤기 때문. 다음날부터 바로 다시보기로 정주행을 시작한 것이.. 2021. 8. 12.
[book] 집콕러에게 보급이 시급한 '흡입력 높은 소설' 추천 예전 같으면, 금요일이면 '불금'을 즐길 생각에 아침부터 눈이 번쩍번쩍 떠졌을 텐데. 그것도 이제는 다 옛말이다. '오늘은 어디 갈까?'가 아닌 '이번 주말엔 집에서 뭐하지?'가 되어버린 요즘. 인싸들도 아싸가 되어야만 하는 시기다. TV도 지루하고, 잠도 오지 않는다면 독서에 새로운 흥미를 붙여보는 건 어떨까. 독서는 영 소질이 없다는 말을 벌써부터 꺼내진 말자. 나 역시 책을 가능한 한 많이 읽으려고는 하지만, 독서 취향은 확실한 편이다. 자기개발서보단 소설이 좋으며, 1시간이 1분처럼 흘러갈 정도로 높은 흡입력을 자랑하는 책을 찾는다. 오늘은 이번 주말도 코로나로 인해 집콕이 예정되어 있는 전국의 강제 집순이, 집돌이를 위해 흡입력 높은 소설들을 가져왔다. 1. 아몬드 제목부터 도통 감이 오지 않아.. 2021. 8. 6.
[Netflix] 다큐맛집 넷플릭스에서 놓치면 안 될 다큐멘터리 5 처음 넷플릭스를 접할 때는 남들이 다 보는 유명한 작품들을 먼저 접한다. , 같은. 넷플릭스를 어느 정도 봤다 싶으면 내 취향에 맞는 오리지널 작품들을 골라보기 시작한다. 웬만한 유명 작품들은 이미 마스터했기에 더 마니아적인 취향을 고르다 보면 ‘넷플릭스 요즘 볼 게 없네.’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 같은 넷플 처돌이들은 넷플릭스가 ‘다큐멘터리 맛집’이라는 걸 알 것이다. 특히 실화 바탕의 범죄 스릴러 장르는 독보적이다. 놀라운 점은 실제 사건 영상이나, 실제 인물들의 인터뷰를 가감 없이 활용한다는 점이다. 피의자나 피해자들의 모자이크도 일절 없다는 점다. 오늘은 다큐멘터리 입문자들을 위해 내가 넋을 놓고 본 작품 몇 편을 추천하려 한다.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 인터넷 킬러 사냥 처음 제목..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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