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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대탈출 (DTCU) ㅣ 대탈출 마니아가 추천하는 레전드 에피소드 (시즌1~4) 그렇게 싫던 일요일이 다가오는 게 좋았던 이유가 하나 있다. 본방 사수 때문이었다. 시즌1부터 재밌는 에피소드는 몇 번이고 봤던 열혈 팬. 를 방영한다는 소식에 들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난주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내 일요일의 낙 ㅜㅜ). 모두가 이 미친 퀄리티의 예능을 봤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대탈출 에피소드를 정리해보았다. * 추천하는 에피소드에는 ★ 표시를 해둠 대탈출 시즌1 사설도박장 대탈출 대망의 첫 에피소드. 신동과 유병재를 제외하고는 방탈출에 익숙하지 않아서 전부다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첫 번째 방 안에서만 거의 2시간을 갇혀있음 ㅋㅋ 급기야 하도 답답해서 힘으로 캐비닛을 부수기까지 하는데. 마치 방탈출 카페에서의 내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 2021. 10. 6.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ㅣ웹툰을 드라마로 만든 좋은 예 , , 의 공통점은? 바로 웹툰을 드라마화 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작품들의 좋은 예다. 인기 웹툰을 드라마로 만들면 대개는 성공할 수밖에 없을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양날의 검이다. 원작을 얼마큼 훼손하지 않으면서, 스토리를 훌륭하게 이끄는가. 그렇다고 웹툰과 똑같이 만들수는 없다. 캐릭터나 스토리의 각색도 불가피한 법. 원작 이상의 결과물로 극찬을 받은 작품들도 많지만, , , 을 포함한 작품들은 오히려 큰 비판을 자아내며 막을 내렸다. 그러던 와중, 한 작품이 드라마화를 공표했는데, 제작하기 전부터 많은 우려가 이어졌다. 그 작품이 이미 웹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었기 때문. 2021년 9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은 '웹툰을 드라마로 만든 좋은 가장 좋은 예'를.. 2021. 10. 4.
[Netflix] 클릭베이트 ㅣ 500만 뷰가 넘으면 전 죽습니다.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 스릴러 스릴러 중에서도 '반전'이 들어가면 눈이 반짝X2 해지는 나. 넷플릭스에 반전도 그냥 반전이 아니라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스릴러가 하나 나왔다길래 감상해보았다. 이름은 . 대충 시놉시스만 봐도 흥미진진해 보였는데, 한 번 보면 몰아봐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주말이 되어서야 시작을 할 수 있었다. 500만 뷰가 넘으면 죽게 되는 한 남자의 사연. 리뷰 스타투! (큰 스포일러는 없으니 안심하고 봐도 된다) 주요 등장인물 1. 닉 브루어 이 작품의 주인공 아닌 주인공. 집에선 가정적인 남편, 밖에선 자상한 배구팀 물리치료사다. 별안간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살해당한다. 2. 피아 브루어 닉의 여동생. 당차고 자기 할 말 다하는 성격이라 독불장군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끔찍하다. .. 2021. 10. 3.
[Netflix]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ㅣ 킬링타임용 찾다가 인생작 만남 (시즌3) 유달리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성에 대해 개방적이게 얘기하는 것을 낯부끄러워하는 경향이 크다. 누군가 그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면, 마치 대단한 '금기'를 깨부순 양, 쳐다보기 마련이다. 쉬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제대로 된 성에 대한 교육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넷플릭스 작품이 하나 있다. 이름은 .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들의 은밀한 상담에 귀를 기울여보자. 주요 등장인물 1. 오티스 무어데일 고등학교의 소심한 아싸 소년 오티스. 여자친구는 당연히 없지만 성 상담가인 어머니로 인해 이론은 누구보다 빠삭한 편. 극 중 여주인공인 메이브와 힘을 합쳐 돈을 대가로 비공식적으로 학생들의 성 상담을 도와주면서 메이브를 남몰래 짝사랑하게 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일과 사랑 모두를 .. 2021. 9. 30.
[Netflix] 오늘 뭐 보지? ㅣ <어둠 속으로> VS <뤼팽> 키워드 : 미스터리, 스릴러 이 두 가지 키워드를 공통분모로 가지고 있는 오늘의 작품. 와 이다. 두 작품 모두 시즌2까지 진행된 상태이고, 엄청난 흡입력으로 호평이 나 있는 유럽 넷플릭스 작품이다. 오늘도 한없이 넷플릭스 목록만 왔다 갔다 거리지 말고, 오늘 소개하는 두 작품을 주목해볼 것. 1. 어둠 속으로 그동안 본 수많은 넷플릭스 작품 중 단연코 미친 엔딩맛집으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인 벨기에 드라마, . 처음에 이 작품이 공개되었을 때, 내용을 별다르게 찾아보지 않고 그냥 썸네일이 흥미로워서 클릭했는데, 이틀 만에 다 본 기억이 있다. 줄거리가 상당히 충격적이다.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으로 햇빛에 노출되는 생물이 죽게 되는 세상. 그 사실을 모른 채, 밤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태양.. 2021. 9. 29.
[카카오 TV] 체인지 데이즈 ㅣ 더블 데이트? ㄴㄴ! 국내 최초, 체인지 파트너 데이트 요즘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그런지, 대리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부쩍 인기다. 다만,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찾는 시청자들을 위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다양한 형태로 변화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하게 외모도, 스펙도 짱짱한 싱글남녀가 모이는 것은 더 이상 흥미롭지 않다. 이혼을 하고 돌아온 돌싱 남녀들의 솔직담백한 만남을 다룬 , 헤어진 커플들이 한 곳에 모여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는 등 각 방송사마다 파격적인 포맷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가운데, 입이 떡 벌어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 카카오TV에서 제작한 콘텐츠로, 최근 종영한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도대체 어떤 포맷이길래 파격적이냐 물어본다면 한 마디로 설명을 끝내겠.. 2021. 9. 26.
[movie] 보이스 ㅣ 영화와 교육 그 모호한 경계 알면서 당한다. 매년 그 피해액의 규모가 억 단위로 늘어나는 보이스피싱. 나는 절대 안 당할 것 같지만, 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그 정교한 협동 플레이에 당할 수밖에 없다. 우리의 생각보다 엄청난 스케일의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실체를 이야기하는 영화 가 개봉했다. 는 실제 자료에 기반을 두고 만든 픽션 영화로, 특정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 움직이고 있는 이들의 정체를 우리에게 낱낱이 알려준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당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들이 백번 이해되던 ㅜㅜ 등장인물 1. 서준 (변요한) 전직 마약범죄 수사반 형사이자 현직 현장 작업반장인 주인공. 아내가 보이스피싱으로 아파트 중도금을 사기당하고 동료들 역시 돈을 모두 잃자 가족과 동료들의 돈을 되찾기 위해 홀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한다. 2. 곽프로.. 2021. 9. 24.
[Netflix] 오징어 게임 ㅣ 현실에선 물리적인 빚, 게임에선 마음의 빚 알록달록한 색감에 다소 우스꽝스러운 츄리닝을 입은 이정재의 모습. 스틸컷만 보고 이 떠오르는 B급 휴먼 코미디 장르라 생각했던 넷플릭스 . 예고편이 공개되고 내 예상을 모조리 빗나가는 줄거리에 충격을 받았다. 엄청난 상금을 얻기 위해 선택받은 자들의 서바이벌 게임. , 같은 장르에 환장하던 내가 이 작품을 놓칠 리 없다. 9월 17일 따끈따끈하게 공개된 신작, . 9편의 에피소드로 하루 만에 정주행 완! 작품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리뷰해보겠다. 주요 등장인물 1. 기훈 (이정재) 사채, 도박, 빚 최악의 요소는 다 갖고 있는 주인공. 심지어 이혼까지 하고 딸은 아내가 데리고 살고 있다. 딸이 곧 미국을 가고, 어머니가 당뇨로 입원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큰돈이 필요해 게임에 참가한다. 2. 상우 .. 2021. 9. 21.
[movie] 오늘 뭐 보지? 볼 만한 추석 특선 영화 추천 2021년 추석은 언제인지 검색했을 때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어느새 코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연휴는 다음 주 월요일이지만, 사실 직장인들에게는 오늘 밤부터 연휴나 다름없다. (자꾸 올라가는 입꼬리 <(^-^)>). 명절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맛도 있지만, 추석 특선 영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올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추석 특선 영화는 무엇일까. 여러 영화들 중, 내가 본 영화들로만 추려서 추천해보고자 한다. 가장 보통의 연애 9/17 (금) JTBC 23:00 김래원이랑 공효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얼굴 합이 미친 연기력으로 커버되는 영화. 실패한 연애의 현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공감성 수치마저 느껴지던 영화 .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폐인 생활을 이어가던 재훈은 간밤에 누군가와 두 시간.. 2021. 9. 17.
[Netflix] 굿 걸스 ㅣ 마트 털다 뜻밖의 천직을 찾은 골 때리는 주부들 (시즌4) 보통 미드를 볼 때 가장 힘든 순간이 시즌3을 넘어갈 때가 아닌가 싶다. 루즈해지는 스토리와 산으로 가는 전개로 이때부터 의리로 보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는 내가 시즌3을 넘어서 시즌4를 손꼽아 기다린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을 처음 접할 때의 신선한 충격과 휘몰아치는 듯한 전개에 매료되었었는데, 시즌이 갈수록 스토리가 더 흥미진진해졌기 때문. 어렸을 때부터 절친하게 지내온 세 사람. 시간은 흘러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가 되었고, 각자만의 사연을 가진 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세 주부의 기막힌 해결책은? 바로 집 앞 마트를 터는 것. 손수 뜨개질로 뜬 복면을 쓰고 동네 마트를 터는 것에 성공한 세 사람. 모든 건 순탄했다. 단 하나만 빼고. 그들이 훔친 돈이 지역.. 2021. 9. 16.
[Netflix] 30분컷 가능! 넷플릭스에서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네 가지 작품 분명히 재밌기는 한데, 드라마를 볼 때 30분이 넘어가면 영 집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1시간짜리 드라마 한 편보다 30분짜리 알짜베기 에피소드를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30분짜리 작품들을 추천하는 시간이니 눈 크게 뜨고 렛츠 고! KEYWORD : 힐링, 휴먼 죽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후 세상 속 이야기, . 이 말만 들으면 상당히 심오할 것 같지만, 는 휴먼 드라마다. (코미디에 가깝다고 볼 수 있기도) 살아생전 자신의 행동에 따라 '굿 플레이스'와 '배드 플레이스'로 나누어진 채, 평생을 살아가게 되는 사람들. 굿 플레이스는 한 마디로 무릉도원.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고, 행복한 상상을 실현시켜주는 파라다이스다. 반면, 배드 플레이스는 자신이.. 2021. 9. 11.
[movie] 환상은 그만! 현실 로맨스를 보여주는 영화 4 늘 달콤한 것만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제 로맨스 영화의 환상에서 벗어날 시간이다. 괜히 멋진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갉아먹지 말고 현실 로맨스 끝판왕을 보여주는 영화를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물론 모든 로맨스가 이런 것이라는 건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길 바라며 아래 작품들을 살펴보자. (스포일러는 없으니 편하게 봐도 좋다) 1. 블루 발렌타인 (2010) '사랑과 결혼에 관한 가장 비판적인 멜로' 라이언 고슬링, 미쉘 윌리엄스 주연의 을 감상한 김도훈 평론가의 감상평이다. 우리 모두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서로가 마치 운명인 것 같고, 그(그녀)와 만나던 모든 순간이 반짝이던 때 말이다. 이 영화 속 남녀 주인공도 그랬다. 운명적 사랑을 믿는 '딘'과 영원한 사..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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