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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기념품 구입? 여기서 다 사세요! 다낭 야시장 꿀팁 Dream (선짜, 헬리오, 한시장)

by 컬쳐스무디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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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여행하고 있는 곳이 동남아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모름지기 시장을 가봐야 한다. 다낭에는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몇 시장들이 있는데, 직접 가본 곳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선짜야시장>

선짜야시장은 다낭을 대표하는 야시장이다. 

 

각종 먹거리는 물론, 

기념품부터 동대문 짝퉁시장 버금갈 정도로 

엄청난 짝퉁 옷 판매 존도 있다 (ㅋㅋ)

 

선짜야시장은 용다리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 숙소와는 조금 떨어져 있었는데도 불구, 

한 3번...정도 방문한 것 같다. 

 

선짜야시장 도착~

 

선짜야시장에 다다른 순간부터, 

엄청난 음악 소리가 들리며

왠지 모르게 웅장해지는 마음 ~.~

 

선짜야시장은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인도 굉장히 많아 

일행을 놓치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인류대통합 현장

 

선짜야시장을 3번 오고 느낀 점이

현지 분위기를 느끼거나 

아이쇼핑하기에는 너무 좋다. 

 

다낭 길거리 음식을 아직 접해보지 못했다면, 

여기서 마음껏 할 수 있음주의. 

 

 

우리는 시원한 철판 아이스크림을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맛이 굉장히 다양했는데, 

원하는 맛을 말해주면

갑자기 화려한 아이스 철판(?)쇼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진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아이스크림

 

짜잔~~ ★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꾸덕한 것이 아주 맛있었다. 

 

길에 서서 순삭한 듯..

 

 

그리고 본격적인(?) 

길거리 음식 뿌수러 고고! 

 

분명 저녁을 먹고 왔는데도 

이 현장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지갑에 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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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호객행위도 장난 아니다. 

한국인인 줄 어떻게 알고, 

"언니 언니!" 하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린다. 

 

우리가 꼬치구이 몇 종류를 

포장해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내 문어다리 굽굽

 

꼬치구이의 맛은 당연히 맛있다. 

우리가 알던 딱 그 맛.

 

문어다리 역시 질기지 않고 

쫀득쫀득해서 중독적이었다. 

 

다낭 필수코스, 선짜야시장! 

여기서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만약 시장 중에 여기를 처음 왔다면, 

★반드시★ 기념품은 사지 말 것!! 

 

깎으려면 깎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한시장보다 비싸다.

 

기념품을 사려면 한시장으로 ㄱㄱㄱ

 


 

<헬리오야시장>

 

헬리오야시장은

롯데마트 인근에 위치한 야시장으로, 

한시장이나 선짜야시장과는

살짝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뭐지? 이 적응 안 되는

현대화된(?) 시장 느낌은...?

굉장히 깔끔해서 당황 당황...! 

 

여기도 가판대 위에 액세서리나 

옷 등등을 판매하지만, 

헬리오야시장에서는 푸드트럭 먹거리를 

먹어줘야 제 맛!

 

 

이렇게 각 가게마다 각자가 파는 

음식들을 강하게(?) 어필한다 ㅋㅋㅋ

 

사진들을 보면 정말 다 먹고 싶다.

 

신기하게도 떡볶이 같은

한국 음식들도 팔았다. 

 

반짠느엉 사랑해!!!!

 

가장 먼저 고른 건,

'반짠느엉'이라는 음식!

 

베트남식 라이스페이퍼 피자라고 할 수 있는데, 

라이스페이퍼 위에 소스와 재료를 놓고 

불 위에서 굽굽굽 해주면 

세상 바삭하고 얇은 씬 피자가 탄생된다. 

 

왜 이렇게 맛있는지...♥

 

 

그리고... 이건 '핫팟'이라는 음식!

 

분명 찌개라고 되어 있길래 

김치찌개나 부대찌개 같은 느낌일 줄 알고 

덥석 "이거 먹자"라고 한 나...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부대찌개가 아닌 똠양꿍에 가까운 

시큼한 국물 맛에 

숟가락 바로 내려놓은 나....

 

죄송함당....·´¯`(>▂<)´¯`·. 

 

 

시간이 되면 공연도 해서 

구경하기엔 넘나 좋다. 

 

주변에 관람차를 탈 수 있는 썬월드도 있어서 

코스로 가기 좋을 것 같다. 

 


 

<한시장>

 

여기가 바로 한시장 되시겠다. 

 

일단 나름의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서 

다낭을 여행할 때 이 한시장을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다. 

 

 

겉에서 보기에는 아담한 규모 같지만

한시장에 들어서면.. 

다닥다닥 붙어있는 가게들과 

뜻밖의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진다. 

 

안으로 들어가고, 들어가고, 들어가도 

끝이 없는 복도 ㅋㅋㅋ

 

 

하지만 나름의 질서와 구역이 

나뉘어 있는 게 신기했다. 

 

무언가를 구매하려면, 

그 어느 시장보다

한시장이 조금이라도 저렴하다. 

 

 

과일부터 라탄백, 셔츠, 코끼리바지, 

코스터, 유리잔 등등 

 

여기서 지인들 선물이나 기념품을

모두 챙기는 것을 추천! 

 

참고로 상인들이 물건을 판매할 때 

깎을 걸 알고, 조금 높게 부르기 때문에 

부르는 대로 돈을 그대로 주면 

호갱이 되기 쉽다. 

 

조금이라도 저렴저렴하게 구입 ㄱㄱ~

 

요염요염 북마크

 

요건 내가 산 건 아니고 선물 받은 건데,

참고를 위해 올리는 북마크다. 

 

책을 자주 읽는다면, 

이런 북마크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그림도 다양해서 골라서 살 수 있음. 

 

 

이것도 당시 내가 산 것은 아니지만

다낭 한시장에서 구입해 

선물 받은 라탄백!!!

 

다낭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라탄백 가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나 같은 보부상에게는 

이런 큼직한 크기의 라탄백이 최고다 bb

 

여름 애착가방 될 듯

 

 


현지 분위기를 마구마구 느끼며, 기념품과 로컬 음식까지 싹쓸이할 수 있는 시장 투어! 시장에 한 번 가서 물건들을 덥석 사는 것보다는 쭉 둘러보며 가격들을 비교한 다음 구입하는 게 좋다. 성공적인 시장 투어가 되길 바라며.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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