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tflix] 클릭베이트 ㅣ 500만 뷰가 넘으면 전 죽습니다.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 스릴러

by 컬쳐스무디 2021. 10. 3.
반응형

스릴러 중에서도 '반전'이 들어가면 눈이 반짝X2 해지는 나. 넷플릭스에 반전도 그냥 반전이 아니라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스릴러가 하나 나왔다길래 감상해보았다. 이름은 <클릭베이트>. 대충 시놉시스만 봐도 흥미진진해 보였는데, 한 번 보면 몰아봐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주말이 되어서야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500만 뷰가 넘으면 죽게 되는 한 남자의 사연. <클릭베이트> 리뷰 스타투! (큰 스포일러는 없으니 안심하고 봐도 된다)

 

 


 

주요 등장인물

 

1. 닉 브루어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이 작품의 주인공 아닌 주인공.

집에선 가정적인 남편,
밖에선 자상한 배구팀 물리치료사다.

별안간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살해당한다.

 



2. 피아 브루어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닉의 여동생.
당차고 자기 할 말 다하는 성격이라
독불장군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끔찍하다.

모두가 닉의 생전 행동을 의심, 비난할 때
혼자 그를 끝까지 믿는 인물.

오빠의 죽음을 알고
그 배후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3. 소피 브루어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닉의 부인이자 고등학교 선생님.

늘 이성적이고 완벽한 그녀에게도
한 가지 비밀이 있었는데.

결혼기간 동안 잠시
교직원과 만남을 이어온 적이 있었던 것.

남편을 죽인 범인을 밝혀야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불륜 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날까 봐 두려워한다.

 



4. 로샨 아미어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닉 살인사건을 맡게 되는 담당 형사.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승진이나 원하는 부서로의 이동에
제한이 있다고 생각했던 그는
피아와 계약을 맺고

그를 이번 사건의
담당 형사로 지정하게끔 한다.

 

 

반응형

 


 

<클릭베이트> 줄거리


평범한 한 가족의 저녁자리.
엄마의 생신으로 모인 가족들은
무탈하게 하루를 넘기나 싶었는데
피아와 닉의 말다툼으로 마무리된다.

속상함에 술을 거하게 먹고
다음날 출근을 한 피아는 기겁하고 만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인터넷에 자신의 오빠가
피투성이가 된 채

납치당한 영상이 올라와있었던 것.

닉이 들고 있는 푯말 속

문구가 더 충격적이다.

 

'난 여성을 학대합니다' 

'난 한 여성을 죽인 적이 있습니다' 

'이 영상이 500만 뷰가 되면 난 죽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치는 건 줄 알았는데
실제 상황임을 인지한 피아는
소피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모두가 패닉이 된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500만 뷰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영상을 보지 않아야 하지만
점점 확산되어가는 영상과
미친 듯이 올라가는 조회수 ㄷ ㄷ

 

 


더 안타까운 사실은
대중들은 납치범을 잡기보다
닉의 행동에 대한 진위여부가 드러나기도 전에
그를 비난하면서 닉을 먼저 죽이기 위한
앱이나 모임까지 개설된다.

본격적으로 이 사건이 

수사에 착수되면서

조사가 시작되는데 뭔가 이상하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닉에 대해 파면 팔수록 

드러나는 그의 비밀들. 

 

그리고 거기에 엮인 다른 인물들의 

비밀까지 수면위로 떠오른다.

 

닉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클릭베이트> 리뷰

(★★★☆ / 3.5)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보는 내내 내가 얼마나 쉽게 군중심리에 휘둘릴 수 있는지 깨닫게 되던 작품. (내 마음이 이렇게나 갈대 같구나 ㅋㅋ) 총 8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회차마다 한 인물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좋았다. 보통 이런 작품들은 어떤 인물의 행동이 굉장히 뜬금없기 마련인데 다양한 초점에서 사건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없었다. 나중에 이 사람이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만큼 구성이 탄탄했다.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그 인물들이 일회성 에피소드로 사라지는 인물들도 있었다는 점이다. 그런 것을 고려했을 때 좀 더 이야기를 압축해서 5회 정도로 임팩트 있게 보여주는 게 훨씬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웬만하면 반전이 예상되긴 하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범인과 반전이 숨어있으니 범죄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 대체공휴일엔 이 작품과 ▼ 

 

 

[Netflix]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ㅣ 킬링타임용 찾다가 인생작 만남 (시즌3)

유달리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성에 대해 개방적이게 얘기하는 것을 낯부끄러워하는 경향이 크다. 누군가 그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면, 마치 대단한 '금기'를 깨부순 양, 쳐다보기 마련

culturesmoothie.tistory.com

 

[Netflix] 오늘 뭐 보지? ㅣ <어둠 속으로> VS <뤼팽>

키워드 : 미스터리, 스릴러 이 두 가지 키워드를 공통분모로 가지고 있는 오늘의 작품. <어둠 속으로>와 <뤼팽>이다. 두 작품 모두 시즌2까지 진행된 상태이고, 엄청난 흡입력으로 호평이 나 있는

culturesmoothie.tistory.com

 

[Netflix] 디피 (D.P.) ㅣ 뭐라도 하면 바뀔 수 있을까요?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 <인간수업>,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가 나왔긴 했지만, 호불호가 갈리기 십상이었고, 해외 넷플릭스 드라마를

culturesmoothi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