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96

[exhibition] 사진은 인류가 개발한 기술 중 가장 다정한 기능일지도 모른다,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오랜만에 가고 싶은 전시가 생겼다.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하는 필름 사진 전시인 다. 4월 2일까지 진행하는터라, 마음이 급해진 나. 극강의 웨이팅이 있다는 주말의 그라운드시소 방문을 강행했다. 다행히 내가 간 시간대인 2시 30분경에는 줄이 그리 길지 않았다. (다 보고 나오니 어마어마한 줄을 발견 ㄷㄷ) 어렵지 않게 들어간 전시회. 입구에서 표를 주는데 특이하게 필름 사진을 입장권에 끼워준다. 이상하게 나는 다른 전시들보다 사진전을 특히나 좋아한다. 왜 그럴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실제 모습을 순간의 찰나에 담아내 추억하는 것에 낭만을 느끼는 듯하다. 특히나 지금의 스마트폰 고화질 사진 대신 바랜 색감의 필름 사진이라니. 은 디렉터 리 슐만이 수집한 80만 장 이상의 컬러 필름 컬렉션을 엿볼 수 .. 2023. 3. 19.
[fashion]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다! 한파맞이 패딩 장만이 고민이라면 뭐야뭐야 날씨 뭐야 =_= 11월 말인데 영상 기온이라 당황스러웠지만, 나름 괜찮았는데 갑자기 영하라뇨?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면 마음의 준비가 덜 됐는데... ㅠㅠ 두툼한 겨울 아우터 한 벌 천천히 장만하려 했더니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올해 나의 겨울을 책임질 든든한 보디가드는 누가 될 것인가? 아이유'S PICK! - 블랙야크 bcc부스터다운자켓 아무리 패딩이라도 파스텔 톤을 포기할 순 없어! 귀욤귀욤한 파스텔 톤의 숏패딩으로 특유의 러블리함을 뽐낸 아이유. 이 인디핑크 컬러가 의외로 어떤 컬러의 이너와 매치해도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는 건 반전. 아이유가 택한 블랙야크 bcc부스터다운자켓은 핑크 컬러 외에도 민트, 화이트, 베이지, 블랙 등 다양한 컬러가 준비되어 있다. 나중에 천천히 보고 사야지라.. 2022. 11. 27.
[TV] 범죄 수사&미스터리 스릴러에 진심인 덕후가 추천하는 TV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TV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범죄 수사나 미스터리 스릴러라면 일단 홀린 듯이 시청하기를 클릭하는 나. 그만큼 나는 범죄 수사물과 스릴러에 진심이다. 웬만한 관련 장르의 교양, 예능, 드라마, 영화들은 섭렵한 1인. 광범위해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의 기준이 있다. 귀신과 관련된 미스터리는 ㄴㄴ. 미해결 사건과 같이 범죄 수사 미스터리여야 하고, 만약 예능에서 귀신이나 좀비물로 시리즈를 만들 거면 그만큼 완성도가 높아야 끌리는 나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어? 나랑 똑같네'라고 느낀다면, 지금 아래의 추천작을 (물론 다 봤을 수도 있겠지만 ^^;;) 한 번 감상해보길 바란다. 1. 용감한 형사들 (~시즌 2)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시즌, 왓챠 감상 가능 믿고 보는 권일용! 일단 권일용 .. 2022. 11. 20.
[티빙 오리지널] 몸값 ㅣ 환상의 티키타카를 원테이크에 담아내는 미친 드라마 티빙에 신박한 오리지널 드라마가 등장했다. .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 사실 이 제목이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알고 보니 이라는 단편영화를 드라마화 한 작품이었다.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온 터라, 내용이 궁금했기도 하고, 그 짧은 영화를 6화의 드라마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가 되었다. 드라마 주연은 진선규와 전종서다. 이 조합은 뭐지? 했는데 영화 의 이충현 감독이 전종서가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이라는 TMI 한 번 뿌려주고욘ㅎㅎㅎ 진선규는 드라마 의 전우성 감독이 초고를 집필할 때부터 염두해두었다고 한다. 누군가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 때 나를 염두에 두고 썼다는 걸 알면 얼마나 영광스러울까 잠시 생각해본다. 1. 박주영 (전종서) 용돈벌이를 위해 원조교제를 하는 고등학생인 줄 알.. 2022. 11. 13.
[shoes] 독특함 한 가득! 산다라박 SNS 속 그 운동화 어디꺼? 페미닌 룩에 예쁜 카페를 즐겨다닐 것만 같은 산다라박의 SNS 피드는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트릿 패션인데다 코디를 한 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니기 때문. 무엇보다 놀라운 건, 굉장히 유니크한 운동화로 가득하다는 점이다. 자칭타칭 운동화 콜렉터라는 그녀. 오늘은 그녀의 SNS 속 나의 눈길을 끌었던 운동화를 몇 켤레 소개할까 한다. 산다라박의 최근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피드. 마치 스키 부츠가 생각나는 신발의 정체가 궁금했다. 강렬한 컬러로 시선을 압도하는 이 스니커의 이름은 나이키 엠부쉬 에어 어저스트 포스다. (NIKE X AMBUSH Air Adjust Force) 탄탄한 나이키 그라운드 고무 밑창에 탈착식 신발끈 덮개가 돋보인다. 착화감이 넘나 궁금 ~ 컬러가 블루이긴 .. 2022. 11. 5.
[fashion] 옷팡질팡! 간절기 옷 고민으로 잠 못 이루고 있다면? 아무리 옷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뭘 입을 지 몰라 괴로운 시기가 있다. 바로 계절과 계절 사이, 간절기 때다. 실컷 옷 정리 다 했더니,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내일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 고민하며 매일 밤 잠에 들고 있는 사람? (=나). 아직 코트까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반팔은 춥고.. 매일 옷팡질팡 동공지진이 일어나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입기 좋은 간절기 패션템 대방출~ 괜히 벗지도 못 하는 두툼한 옷을 입고 나갔다가 실내에서 땀을 뻘뻘 흘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녹는다 녹아...😵‍💫) 최저 기온은 9도 안팎이지만, 한낮의 기온이 18-22도를 웃돈다면, 반드시 얇은 이너에 가디건을 걸치는 걸 추천한다. 캐주얼한 티나 셔츠 위에 가디건을.. 2022. 11. 2.
[food] 초간단 조리! 출출할 때 먹기 좋은 <고메 크리스피 양념치킨> 요리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 나도 에어프라이어는 제법 요긴하게 쓰고 있다. 음식을 데워먹거나 냉동식품을 조리해 조리해 먹기에 제격. 이번에 나의 타깃이 된 냉동식품은 CJ 제일제당의 이다. 포장부터 침샘폭발. 에어프라이어 8분 완성이란 문구가 눈에 띈다. 뒤를 돌려 조리 방법을 보니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예열한 후 조리하면 된다고 적혀있다. 소스에 버무려진 상태로 냉동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소스가 따로 동봉되어 있는 듯했다. 예열을 할 동안 후다닥 봉지를 뜯어봤다. 이렇게 한 봉지에 400g의 치킨이 들어있다. 요건 양념치킨 소스! 사실 양념치킨은 소스가 모든 걸 좌우한다고 볼 수 있기에 소스 맛이 궁금했다. 소스는 잠깐 실온에 두었다가 봉지를 뜯지 않은 채로 전자레인지에 10~20초 정도 돌리면 된다.. 2021. 11. 7.
[TV] 구경이 ㅣ 이토록 참신한 스토리와 연출을 보았나 요즘 톱배우의 브라운관 귀환이 이어지고 있다. 의 고현정, 의 전지현, 그리고 이번엔 의 이영애다. 앞의 두 작품이 의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역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주 첫회가 반영되고, 느낄 수 있었다. 입소문에 의한 대박 조짐을 말이다 ㅋㅋ. , , . 세 가지 작품 중 하나라도 좋아한다면 지금 소개하는 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등장인물 1. 구경이 (이영애) 전직 경찰이지만 남편을 잃은 후 모든 걸 관두고 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는 히키코모리. 후배 나제희의 제안에 못 이겨 보험 조사관 일에 뛰어든 그녀. 조사를 하면 할수록 심상치 않은 사건임을 알게 된 구경이는 물불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조사에 임하기 시작한다. 2. 케이 (김혜준) 죽일 놈만 죽인다. 죽어 마땅한 놈을.. 2021. 11. 6.
[food] 배달 음식 양이 감당 안 될 땐, <이마트>에서 유부초밥과 김밥을! 평일에 이렇게 여유를 부린 적이 언제였던 지. 날도 걷기 딱 좋은 날씨다. 주말에 밖에 나가는 것조차 에너지 소비라 생각해 음식을 시켜먹곤 했는데, 백수 된 기념으로 외출을 감행해보았다. 목적지는 마트. 한 정거장 떨어진 이마트로 산책 겸 걸어갔다. 내 마음을 대변하는 화창한 날씨...★ 혼자 살면 배달 음식을 시켜먹기 난감할 때가 있다. 1인분을 훌쩍 넘는 양 때문. 이마트에 간 김에 점심거리를 사 오기로 했다.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먹음직스러운 점심거리를 사 왔다. 딱 이 부분만 자연광이 들면서 무슨 세팅컷처럼 찍혔다 ㅋㅋ 내가 사 온 것은 바로 유부초밥과 김밥. 유부초밥 비주얼이 딱 봐도 평범한 유부초밥이 아니다. 이 위에 시선을 강탈하는 토핑. 사실 나도 이 토핑에 홀려서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 2021. 11. 5.
[cake] 퇴사기념! 찐친의 <케익날다> 레터링 케이크 선물 약 4년간 다닌 회사를 퇴사했다. 이직을 하는 것이 이번에 처음이 아니지만, 제일 오래 다닌 회사였기에 여간 시원섭섭한 게 아니다. 그래도 회사에서 나온 순간 자유로움을 느낀 건 왜일까..? ㅋㅋ 비록 일주일 정도밖에 자유시간이 없지만, 잠시 백수가 된 나를 위해 소듕한 찐친이 선물을 보내왔다. 케이크가 택배로 온다길래 과연 어떻게 올까 의아했는데, 이렇게 스티로폼으로 꽁꽁 포장해서 왔다. 스티로폼 앞에 케이크라 뒤집지 말라는 문구도 붙어 있었다.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주는 것 같았다. 포장을 하나하나 뜯는데 마음이 쿵쾅쿵쾅-♥ 혹시나 흔들려서 모양이 흐트러질까 봐 충전제에 뽁뽁이까지 bb 여기에 아이스팩과 보냉팩으로 상하지 않게 해 두었다. 케이크 보관법에 대한 팸플릿이 같이 담겨 있었다. 레터링 크림 .. 2021. 11. 4.
[wine bar] 취향과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성수 와인바, <코코카이> 플라워 & 와인 핫한 가게들이 자리한 곳이 예전에는 홍대, 연남 쪽이 유명했다면, 요즘에는 성수, 서울숲 라인이 대세다.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한 곳. 친구가 SNS에서 핫한 곳이라며 나에게 링크를 보내 준 적이 있다. . 온통 꽃으로 꾸며진 공간 속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플라워 와인바'란다. 이런 곳에서는 예약이 가능한지 보는 것이 필수. 와인바의 경우 웨이팅을 했다간 얼마큼 기다려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 오기 때문. 우리는 DM을 통해 예약을 하고 낮술이 가능한 주말로 시간대를 잡았다.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35 2F 시간 : 런치 (11:30 - 17:00) / 와인바 (17:00 - 23:00) *월요일 휴무, 주말은 낮술 가능 문의 : 010-6309-4629 는 성수역에.. 2021. 11. 3.
[Netflix] 레인코트 킬러 : 유영철을 추격하다 ㅣ 넷플릭스가 유영철을 다루는 법 연쇄살인. 이름만 들어도 끔찍한 이 단어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영철이라는 인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부유층과 여성을 타깃으로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고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던 인물로, 그로 인해 한국에선 처음으로 '연쇄살인'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고 한다. 다큐맛집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유영철에게 포커스를 맞췄다. . 모든 범죄의 시작과 끝. 총 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넷플릭스의 신작 다큐멘터리를 주목해보자. 참고로 이 작품은 실제 사건 현장에 대한 장면들이 다소 나오기 때문에 심약자들은 주의하길 바란다. 전체적인 줄거리 2003년 9월, 신사동에서 한 명예교수 노부부가 잔혹하게 살해된다. 금품이 목적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원한 관계에 의한 살인도 아니었던 상황. 이것을 시작으로 구기동, 삼성동, 혜.. 2021. 11. 2.
[wine bar] 와인&치즈 이 조합 못 참지! 뚝섬 내추럴 와인바 <유어네이키드치즈> 어렸을 땐 몰랐다. 도대체 이 쓰디쓴 와인을 무슨 맛으로 먹는지 말이다. 요즘의 나는 여러 종류의 술 중에서도 '와인'의 매력에 부쩍 빠져있다. 그렇다고 와인에 대해 전문가처럼 잘 아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몇 년 산인지, 라벨만 보고 고급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수준이 아닌 그저 드라이한 맛을 즐기는 아주 초보 중의 초보다. 와인을 즐기는 친구와 만나면 우리는 백이면 백, 맛있는 와인바를 찾아간다. 이번 우리의 목표는 핫한 사람들이 다 모여있는 성수 뚝섬역 인근의 내추럴 와인바, 였다.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시간 : 브런치 11:30 - 14:30 / 스몰디쉬 14:30 - 17:30 / 디너 17:30 - 22:00 (월요일 휴무) 문의 : 02-2124-0924 는 서울숲역보다는 뚝.. 2021. 10. 31.
[cafe] 유퀴즈에도 등장? 요즘 핫하다는 언주역 <카페 시그니처> 이 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길에 버스를 기다리며 영혼 없이 SNS 피드를 스크롤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어느 피드에 손이 멈췄다. '이런 카페가 회사 근처에 있다고?' 그것도 요즘 핫하다는 카페가 고작 직장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라니. 이곳에 출근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고민할 시간 따윈 없다. 점심을 후다닥 먹고 우린 로 향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218 시간 : 8:00 - 24:00 문의 : 070-5208-7511 는 언주역 5번 출구에서 약 150m쯤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늘도 날씨는 좋구, 점심시간은 이대로 멈췄으면. 카페 입구에 요런 소소한 포토존이 꾸며져 있었다. 너무 대로변에 있어서 한껏 포즈를 취하기엔 부끄러워 빈 의자만 찰칵. 파워블로거의 길은 멀.. 2021. 10. 30.
[Netflix] 더 볼드 타입 ㅣ 솔직당당한 여성들이 용감하게 살아가는 법 (시즌4) 잡지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서 그런가. 관련 드라마나 영화가 나온다고 하면, 그 시절이 생각나 꼬박 챙겨보는 편이다. 몸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열정적으로 일한 적이 또 있었을까 싶은 애증의 직장 ㅎㅎ. 이후, 또 한 번 가슴 뛰는 작품을 하나 발견했다. 그때 그 시절이 더욱 생각나게 만드는 이다. 현재 넷플릭스에는 시즌4까지 나온 상태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마지막 시즌인 시즌5까지 나온 상황이라고. 뉴욕 여성 잡지사, '스칼렛'에서 벌어지는 세 여성들의 이야기 속으로 LET'S GO! 주요 등장인물 1. 제인 (케이티 스티븐스) 스칼렛 잡지사 기자. 깊이 있는 글쓰기를 좋아하며 스칼렛 편집장인 재클린을 동경한다. 글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비로소 뿌듯함을 느낀다. 유방암 가족력으로 인해 늘 .. 2021. 10. 29.
[food] 치돈? 매돈? 쫄돈? 다 골라! 돈까스의 무한변신, 논현동 <눈치까스> 흔히들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고들 한다. 하물며 고기를 튀긴 돈까스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러나 이 말은 즉슨, 돈까스는 거진 다 무난하게 맛있어서 기가 막히게 맛있는 돈까스집을 찾긴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 숨겨진 돈까스 맛집을 하나 발견했다. 학동역 인근 골목 어귀에 위치한 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36길 5-5 시간 : 11:00 - 21:00 문의 : 02-6953-3103 굉장히 알록달록하고 귀염뽀짝한 외관. 분명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혹여나 웨이팅을 할까 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예약을 했다고 하니 바로 자리를 안내받아 앉았다. 하마터면 기다릴 뻔 ㅜㅜ 외관만큼 내부도 아기자기하다. 색깔을 잘 사용해서 인테리어를 했단 생각이 들었다. 메뉴다. '치즈돈까스', '.. 2021. 10. 26.
[food] 맛도 분위기도 미쳤다! 가로수길 우드파이어 다이닝바, <숯(SOOT)> 아주 오랜만에 옛 동료들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 다들 직장이 서로 가까운데도 같이 모이는데 어언 3년이 걸렸다. 모임 장소는 우리의 피땀눈물(?)이 담긴 첫 번째 직장이 위치한 가로수길 근처의 이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23길 7 시간 : 17:00 - 23:00 (토 15:00 오픈 / 일, 월 휴무) 문의 : 02-6401-0306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선 조금 떨어져 있다. 우린 분위기도 좋으면서 시끄럽지 않은 다이닝바를 원했는데 이곳에 들어온 순간 제대로 찾아왔구나 느꼈다. 발리여행 온 듯한 느낌! 나무 소재들을 이용한 원목 인테리어로 따뜻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조명! 굉장히 예뼜다ㅠㅠ 불, 나무, 원목 이런 연관성으로 내부를 꾸미지 않았나 싶은 나만의 생각 ㅋ_ㅋ 은 숯불을 이용한.. 2021. 10. 25.
[Netflix] 오늘 뭐 보지? ㅣ <종이의 집> VS <엘리트들> 키워드 : 스페인, 범죄, 청불 넷플릭스를 결제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작품이 몇 개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과 이다. 이 두 작품 모두 스페인 드라마로, 넷플릭스 유저라면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미 은 시즌5, 은 시즌4까지 나온 상태니, 어느 정도 인기인지 예상이 가지 않는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 인기가 없다면 스토리에 상관없이 제작을 이어가지 않는 것으로 유명 ㅠㅠ). 오늘은 이 두 가지 작품을 소개할까 한다. 참고로 두 작품을 보다 보면 몇 명의 배우들이 두 작품 모두에 등장하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들 것 ㅎㅎ.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자. 1. 빨간 트랙슈트에 꽤 섬뜩한 달리 가면. 처음에 포스터만 보고 왠지 모르게 가 .. 2021. 10. 23.
[왓챠 익스클루시브] 디 액트 ㅣ 현실은 더이상 디즈니가 아니다 믿고 보는 왓챠 익스클루시브 작품을 사랑하는 내가 보기 망설였던 작품이 하나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 바로 그것. 내용이 굉장히 궁금한 것과 동시에 보기 꺼려졌던 이유는 이 범죄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기도 하고, 보면 기분이 더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호기심이 극에 달한 나란 사람.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기분을 이겨버리고 말았다. 등장인물 1. 집시 로즈 블랜처드 엄마의 말만 믿고 평생을 휠체어에 앉아 튜브로 음식을 먹는 주인공. 자신에게 헌신적인 엄마를 사랑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그런 과잉보호가 못 견딜 만큼 답답하기도 하다. 집시는 커갈수록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2. 디디 블랜처드 집시의 엄마. 집시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며, 온갖 질병을 .. 2021. 10. 21.
[TV] 내일은 국민가수 ㅣ 안 본다고 했지만 몰래 영상 재탕하게 만든 참가자 6 송가인, 임영웅을 배출한 TV조선이 , 에 이어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트롯에 국한되지 않고 범위를 넓혀, 성별, 나이, 국적에 관계없이 K-POP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다. 내가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한 참가자가 눈에 보이게 마이크를 덜덜 떨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면서부터다. 얼마나 이 프로그램이 자신에게 간절하고, 노래에 대해 진심인지가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안 본다고 했지만, 방에들어와서 영상을 찾아보고 있던 나 ㅋㅋ. 오늘은 내가 적어도 두 번은 넘게 영상을 재탕한 참가자들을 소개할까 한다. 1. 이병찬 내가 위에서 언급한 참가자가 바로 이 분. 이름 '이병찬'이다. 외모는 순둥순둥 아기 고양이같이 생겼는데.. 2021. 10. 20.
반응형